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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車 안 기절한 여성 구해줬는데...“남편이 성추행 신고한다며 100만원 내놔라”

by 체커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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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 정차된 차 안에서 기절한 여성을 구한 남성이 여성의 남편으로부터 1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인터넷 커뮤니니티 보배드림에는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나서 하소연하려 글을 씁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14일 회사에 아이패드를 놓고 와 회사로 돌아가던 중 도로 한복판에 정차된 차를 발견했다”며 “다가가보니 차 안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 있었다”고 당일 상황을 전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A씨는 자신의 차에 있던 비상용 망치를 이용해 차 뒷문을 깨고 여성을 차 밖으로 꺼냈다. 이후 119에 신고했고, 도착한 구급대원들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다음날 A씨는 “여성의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당연히 고맙다는 말이 나올 줄 알았지만 너무 황당한 말을 들었다”며 남편의 말을 전했다.

A씨는 “여성의 남편이 차 뒷문 유리값 30만원과 깨진 유리 파편으로 부상을 입은 아내의 치료비 70만원, 총 1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며 “심지어 아내를 꺼낼 때 아내의 몸을 만지지 않았냐고 추궁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함께 A씨는 “여성의 남편은 배상을 해주지 않으면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구조 과정을 본 사람들도 있는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A씨는 게시판에 “100만원을 주는 건 어렵지 않으나 이로 인해 기록이 남거나 죄를 인정해 버리는 꼴이 될까 두렵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제 남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여성분들은 어머니 말고는 안도와 줄 것”이라고 허탈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해공갈단으로 일부러 저런 일 벌인것 아니냐” “도와줬더니 100만원을 배상하라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 “얼마나 어이없을까” “물에 빠진 사람 구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 “저러면 앞으로 누가 위급환자 구해줄까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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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줬는데... 차수리비에 치료비를 물어달라 요구한 사연입니다.. 거기다 한술 더 떠 성추행을 의심받기도 한 사연입니다.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이죠..

 

참고링크 :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서 하소연 하러 글을 씁니다.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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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일요일 회사에 아이패드를 놓고 와서 회사로 가던 중 도로 한복판에 차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상 깜박이도 안 켜고 있어서 뭐지 라며 다가간 순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 계시는 거였습니다. 놀란 저는 간질이나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아서 

문을 열어볼려고 했으나 당연히 문은 잠겨 있었고 전 제 차에 있던 비상용 망치를 들고 와서 차 뒷문을 

깼습니다. 그리고 뒷 문을 열어서 앞문을 열었고 여성분을 차 밖으로 꺼내놓고 119를 불렀습니다. 

이 과정을 주변 차에 타신 분들과 길 가시던 분들이 똑똑히 보았습니다. 

딱 여기까지 였는데 인공호홉이랄지 몸을 주무른다는 행동을 하고 싶었지만 뭔가 기분이 쎄해서 일절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19가 도착한 후 저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119대원에게 번호를 알려주고 회사로 가서 아이패드를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 어제 월요일에 그 분 남편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차 뒷문 유리 배상과 자기 아내를 꺼낼 때 몸을 만지지 않았냐고 반문했습니다. 

전 당연히 전화가 와서 고맙다 이런 말이 나올지 알았으나 정말 황당해서 말을 잃었습니다. 

차 밖으로 꺼낼 때 겨드랑이에 팔을 넣어서 꺼낸 것은 맞다. 근데 상황이 급박해 보여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였다. 

그리고 인도로 들고 나온 후 인공호홉이랄지 몸을 만지는 행동은 전혀 없었다. 라고 설명했으나 

남편은 뒷문 유리 값 30만원 그리고 유리 깨진걸로 인해서 아내 팔 쪽에 피가 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상으로 70만원 해서

도합 100만원의 배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배상을 해주지 않으면 성추행으로 신고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억울합니다. 제가 구조 과정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꺼낼 떄 말고 어떠한 터치도 없었고 긴급 구조상 그것도 아프신 분 

최대한 안 다치게 할려고 대각선 뒷문 유리를 깻는데 제가 꼭 배상해줘야 하나요? 

하늘에 맹세코 성적인 마음을 품고 그 분을 만진게 아닌데 남편인 사람이 요즘은 여성의 목소리가 증거라고 

자기가 착해서 100만원에 해주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라고 하는데요.

100만원 주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그걸로 인해서 제가 기록이랄지 죄를 인정해 버리는 꼴이 아니게 될까 두렵습니다. 

제가 평생 기술만 배워서 이런일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문외한 이라서 여러분꼐 조언을 여쭙습니다. 

그리고 전 이제 평생 남을 안 도와 줄겁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저의 어머니 말고는 안도와줄겁니다. 

저는 정말 착한 일을 했다고 나름 뿌듯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억울한 누명과 함께 100만원 배상이라니 

정말 억울합니다. 도와주십시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절대 여성분들 도와주시지 마십시요.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많은 것을 알지만 정말 제가 제대로 엮인 것 같습니다. 

일단... 논란이 되고.. 위의 보도처럼 기사도 나왔습니다.. 그럼 관련해서 증거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죠.. 인증...이라는 것도 필요할테고요.

 

아직까지 사연자로부터의 반응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믿을만한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사연자의 주장대로라면... 그냥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수리비를 요구하고... 여성의 치료비를 요구하면 그 요구를 무시하면 되고... 이에 정말로 그 전화를 건 남성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 경찰조사를 받을 때 경찰에게 사실대로 언급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구호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선 그저 여성측 남성의 주장만 듣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뒷 문을 열어서 앞문을 열었고 여성분을 차 밖으로 꺼내놓고 119를 불렀습니다. 

경찰이 119에 신고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출동한 소방관에게 관련 증언을 받으면 그만입니다. 신고내역은 기록으로 남을테니 조회하면 언제 어떤 신고를 받았고.. 자신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여성이 탔던 차량은 도로 어디에 있었고.. 사연자가 여성을 차 밖으로 꺼낸 상태였다고.. 여성은 어떤 상태였다고 확인과 증언을 할테죠. 그럼 긴급상황에 한 행동이라는게 입증될테고... 무혐의로 종결될 겁니다..

 

그리고 무고죄로 역고소를 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니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신고한다고 하면 하라고 하면 되고요... 그럼 신고를 한다? 방금 언급한 절차대로 수사해서 내사종결될게 뻔합니다. 사연자의 행적이 맞다면... 그리고 정말로 사연자에게 뭘 뜯어먹을 생각으로 그런 전화를 한 것이라면.. 이후 여성측의 남성이 협박성 전화를 몇번 더 할지도 모르겠지만 정작 경찰로부터의 전화는 오지도 않을 겁니다...

 

솔직히... 정말로 저런 사연이 있었고... 정말로 도와준 여성측의 남성으로부터 그런 전화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 약간의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애초 자신의 가족을 도와준 남성에 대해 차량수리비와 여성의 치료비를 요구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죠... 정말로 그런 전화를 했는지조차 믿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전화를 해서 감사하다며 사례금을 줘도 모자를 판에 말이죠.

 

거기다... 해당 게시물에서 달린 댓글이나... 그에 따른 사연자의 반응이 안나오는걸 보면... 뭔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보통은 억울하다.. 도와달라 하면.. 이후 댓글이 달리면 이에 답변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게 보통인데 말이죠..

 

그래서 댓글중에는 주작... 조작된 사연 아니냐고 의심을 하는 이들도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저런 사연의 신빙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누가 나서서 뭘 어쩌지도 못할테니... 나중에 보도라도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합니다..

 

혹은... 그 보상을 요구했다던 남성이 여성에게 뭔가를 했는데... 사연자로 인해 결국 그 계획이 틀어져서 사연자에게 협박을 하며 뭔가 뜯어낼 생각으로 그런 전화를 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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