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은 정보요원들의 신상과 개인정보를 비롯한 기밀이 유출됐다는 단서를 확인하고 해당 내용이 북한 또는 제3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정보사는 해외·대북 군사정보 수집을 담당하며 그중에서도 북파공작원 등 인간정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보사는 해외에 파견된 현직 요원이 노출됐을 수 있다고 보고 이들을 귀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밀 유출로 국내외 첩보원들의 활동에 제약이 생겨 우리 군의 대북 첩보 능력에 심각한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북 작전에 있어서는 국가정보원보다도 정보사 요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보사 요원들은 중국 등에 신분을 위장해 머무르며 북한 정보를 수집해왔는데 한번 신원이 노출되면 다시 현장 작전에 투입하기 어렵다.
군은 현역 군인으로 첩보활동을 하다 군무원으로 정보사에 재취직한 보안 책임자 A씨가 북한에 정보를 넘긴 것으로 보고 관련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북한의 컴퓨터 해킹”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세부 내용을 공개하거나 설명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의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정보사가 아주 사고를 제대로 쳤네요..
북한에 관련되어 첩보를 하는 자원중에는 인공위성도 있지만.. 인적 자원도 있죠..
근데.. 그 인적자원 관련 정보가 새어나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겠죠.. 똑같은 장소에 다른 이만 넣어도 장소 자체를 들킨 것일 수도 있으니 다시 새로 판을 짜야 할테고요...
유출시킨 혐의를 가진 이는 북한 해킹을 주장한다고 합니다... 보수정권의 전통을 따른다면 아주 혹독한 조사로 이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개선을 해야 하겠죠..
보도에 달린 댓글에는... 웃긴 정황이 나오네요...
진보정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정부, 정권탓을 합니다. 뭐 당연한 것이죠.. 그걸 관리하는게 정권의 역활이니까요.
보수정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좌파탓을 합니다. 사고가 나도 뭐든 좌파탓입니다...
이럴진대... 보수는 나라가 외부의 적에게 넘어가도 좌파탓을 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우파.. 보수에서 나라를 팔아먹어도.. 확인이 되도.. 좌파탓을 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보수라는건... 사전적 의미로의... 혹은 국제사회의 보수의 정의와는 좀 다른 보수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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