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캠프 출신, "좌파세력 포퓰리즘과 가짜뉴스 타파" 밝히기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캠프 국민통합특보가 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에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민영삼 전 특보를 코바코 사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민 전 특보는 과거 종합편성채널 패널로 출연하면서 막말 논란을 불러왔으며, 지난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좌파 세력의 포퓰리즘과 가짜뉴스를 타파하겠다”고 밝힌 인사다. 그는 2017년 1월 TV조선 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두고 “나쁘게 보면 '여자가 너무 나댄다' 이렇게 비호감일 수도 있다”고 했다. 민 전 특보는 2020년 2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배를 빠뜨렸나. 초기대응을 좀 잘못한 것 가지고. 뒤집어 씌웠다”고 했다.
지난 6월 코바코 사장 면접심사 당일 민영삼 전 특보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이재명이 몸부림치는 그런 것도 힘이 빠지는 거다. 개구리가 뒤지기 전에 다리 쭉 뻗는다. 이재명 대표는 금년 전기 국회 때까지 다리 쭉 뻗다가 찍하는 그런 상태가 오지 않을까”라고 했다.
민영삼 전 특보는 여러 정당을 거친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국민통합추진위원회 전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19대 대선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활동했다. 그는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고, 지난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6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특보로 임명됐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코바코지부(이하 코바코지부)는 지난 6월13일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 해도 정치 낭인, 막말 유튜버를 사장 후보로 추천할 수는 없다”며 민 전 특보의 후보 추천을 반대했다. 코바코지부는 “그는 제대로 경영을 해본 적도 미디어 관련 전문성을 쌓은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코바코는 KBS와 MBC 방송판매 대행 및 광고정책 연구 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진숙 방통위위원장이... 청문회때.. 자신이 대전MBC 시절... 법인카드 사용의혹에 대해 광고영업을 한 것이라 주장을 했죠...
이진숙 위원장이 임명한... 민영삼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KBS와 MBC의 방송판매 대행 및 광고정책 연구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이라 합니다.. 즉.. 광고영업은 정작... 코바코를 통해 해도 되었던 것이었죠.. MBC 사장이 직접 광고영업을 뛰는 경우는 별로 없었을 것이고요...
그리고.. 코바코 사장에.. 극우 유튜버를 임명했다 합니다.. 이 유튜버.. 전에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있었던 인물이었군요.. 그외 문재인 대선캠프에도 합류를 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이후 국민의힘쪽에 붙은... 극우로 분류되는 인사군요..
뭐 윤석열 정권에 어울리는 인사이긴 합니다.. 끼리끼리 붙는거죠.. 뉴라이트에.. 극우에... 윤석열 정권은 성향은 극우에... 뉴라이트 정권이라는 것이 새삼 환기시켜줍니다.. 잊지 말아 달라는 것이겠죠.. 그 정권의 여당인 국민의힘도 아마 극우정당.. 뉴라이트 정당이라고 다시 정의되지 않겠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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