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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광복회 “뉴라이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악…광복절 앞둔 폭거”

by 체커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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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와 독립운동단체연합이 31일 공동 성명을 내어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정화 교과서를 추진하다 실패한 뉴라이트 주역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주관하고 연구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완전 장악했다”며 “이번 인사의 즉각적인 취소와 함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과 원장의 임명과정, 절차, 추천인사 등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광복회 등은 “지난 7월 초 당시 국정화교과서 사태의 주역 중 한 사람인 김주성씨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에 임명하더니 이번에는 그 교과서 집필진을 원장으로 임명”했다며 “8월15일 광복절을 앞둔 폭거라고 비판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한국학을 연구하고 기록문화를 보존하며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한국학으로 키워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오늘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에 임명된 김낙년씨는 일제에 의해 자행된 식량수탈을 수출로 미화한 장본인이다.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근거가 약하다는 주장을 담은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 저자이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배 정당화, 친일논리를 앞장서 연구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때는 국정화 교과서의 현대사 집필을 맡아 추진하려다 국민공분을 자초했던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이번 인사는 아직도 일제 강점기의 일본과 현재의 일본을 구분 못하고 온 국민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며, 마치 내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노리개를 자처하겠다는 행위와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광복회 등은 “이런 친일 반민족 성향을 가진 인사가 입맛대로 역사를 재단하고, 한국인의 혼을 어떻게 장난칠 지는 해당인사들의 과거 행태와 편협한 저작물을 볼 때 불을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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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링크 :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링크 : 한국학중앙연구원 - 나무위키

 

원장으로 김낙년씨가 취임했다 합니다.. 그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공개한 이력을 보면...

2022년 ~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2020년 ~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2000년 ~ 현재 경제사학회 이사 (2013년 경제사학회 회장)
1993년 ~ 2021년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교수
1982년 ~ 1988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뉴라이트네요.. 대통령실에 많이도 활동하고 있죠.. 친일본 사상을 가진 이들로 근본은 주사파였습니다. 나중에 보수쪽으로 전향해서 활동하고 있죠..

 

특히 낙성대경제연구소는 반일종족주의라는 책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소녀상 집회에 방해를 하기 위해 나오는 이들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죠..

 

그런 이들중 한명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원장으로 취임했다 합니다..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넣은 것 같네요.

"김낙년 씨는 일제의 식량수탈을 수출로 미화한 장본인"이라며 "식민지배 정당화, 친일 논리를 앞장서 연구하는 낙성대경제연소장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려다 국민 공분을 자초했던 사람"

단체들은 앞서 국정교과서를 추진했던 김주성 한국교원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에 임명된 점을 언급하면서 "뉴라이트 주역들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가 주축으로 펴낸 책 반일종족주의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근거가 약하다는 주장을 담아 논란이 됐습니다.

이전에 이사장을 바꿨고.. 이번에는 원장을 바꾼 겁니다.. 

 

즉..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이사장... 원장을 뉴라이트로 바꿨습니다.. 그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뭘 하는 곳일까..

한국학중앙연구원(韓國學中央硏究院,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약칭: AKS)은 한국 문화의 심층연구 및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학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재단법인으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3대 공립 한국학 연구 및 자료보존수집기관으로 여겨진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인문 사회과학적 연구, 국내외 한국학 분야 연구 요원 양성, 고전 자료의 수집, 연구, 번역 및 출판 등 한국학 연구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 등의 한국학관련 콘텐츠 개발 및 보급 그리고 한국학을 위한 학술정보의 전산화 등의 연구활동과 관련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1978년 6월 법률 제3116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육성법에 따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韓國精神文化硏究院)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에는 한국학대학원을 개원하였고 2005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육성법이 공포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한국의 역사를 연구.. 자료수집.. 번역 및 출판 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을 하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정권의 의도는 무엇일까... 아마도 대한민국 역사마저 바꿀 생각인것 같습니다.. 식민사관으로.. 뉴라이트 사관으로 말이죠..

더욱이 그들은 박근혜 정권때 국정교과서를 추진할려다 좌절된 적이 있었죠... 하지만 다시금 시도하는듯 하죠.. 

그래서.. 광복회..독립운동단체연합이 비판성명을 냈습니다.. 특히 광복회의 회장인 이종찬씨는 정작 20대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인물이었었습니다. 그런데 비판성명을 내죠... 아무리 지지할려 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입장을 낸 것 아닐까 싶네요.

 

뭐.. 보수쪽에선 뭐가 문제냐 하지 않겠나 입장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보수라면... 이번 인사에... 그냥 조용히 있지 않겠나 싶네요.

 

그나마 생각을 하는 보수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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