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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광복절 날에 '테러리스트 김구' 출간…역사 퇴행 논란 제기

by 체커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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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에 맞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이끈 백범 김구(1876-1949)를 테러리스트로 그려낸 책이 광복절에 맞춰 출간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사 퇴행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다수 온라인 서적 플랫폼에는 '테러리스트 김구'라는 제목의 책 판매를 알리는 홍보 페이지가 곳곳에 게시돼 있다.

해당 페이지 책 소개 글에는 "백범 김구라는 거대 신화의 탈신화(脫神話)에 도전하다'라며 '김구에게는 또 다른 얼굴이 있다. 테러리스트. 김구는 평생에 걸쳐 수십 건의 잔혹한 테러를 자행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치적 암살자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세계적인 테러리스트와 대한민국 국부라는 환상적 부조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백범 김구라는 거대 신화의 탈신화에 도전하는 본격적인 학술연구"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저서가 일본 제국주의들 시각을 따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제 이 책의 저자 정안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일제가 대한민국 근대화를 견인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담아 비판받은 책 '반일 종족주의' 공동저자다.

이와 관련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지난 10일 광복회 학술원 헤리티지 특강에서 책 '테러리스트 김구'를 언급하며 "김구가 테러리스트면 안중근도 윤봉길도 다 테러리스트라는 이야기"라며 "뉴라이트들은 강력하게 저항한 최후의 수단을 다 테러리스트로 하고 싶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테러리스트 김구' 저자 정 위원은 이른바 '뉴라이트' 핵심 인사로 꼽힌다.

뉴라이트는 그간 대한민국 건국일을 두고, 임시정부가 세워진 1919년이 아니라 정부 수립일인 1948년 8월 15일이라고 말하는 등 통설을 뒤집는 발언으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역사학계에선 이런 주장이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서 몸집을 키우고, 윤석열 정권 들어서도 관련 인사가 요직에 들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진오 역사학자 상명대 명예교수는 최근 SNS 글을 통해 현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중용을 지적하며 "우리가 과거 제국주의 지배에 대해 무엇을 기억하느냐에 따라 역사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진다. 역사의식이 한 번 뒤틀리면 미래의 역사도 동시에 뒤틀리게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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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날... 책 하나가 판매된다 합니다.

 

참고링크 : 테러리스트 김구

 

책소개에는 이렇게 쓰여 있군요.

‘백범 김구’라는 거대 신화의 탈신화(脫神話)에 도전하다!

서울 남산 중턱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동상.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육중한 대리석 기념관. 어느 왕릉을 방불케 하는 효창공원의 거창한 묘약.

백범 김구(1876~1949)는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위대한 민족의 영도자이자 항일 독립의 거성이요, 대한민국 국부라고 앙망하고 떠받드는 더없는 흠모와 숭경의 위인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통틀어 김구에 버금가는 장엄한 인물 또는 불가침의 신성(神聖)을 간직한 역사인(歷史人)은 없다.

김구에게는 또 다른 얼굴이 있다. 테·러·리·스·트. 김구는 평생에 걸쳐 수십 건의 잔혹한 테러를 자행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치적 암살자’였다. 하지만 김구는 ‘세계적인 테러리스트’ 혹은 ‘테러의 수괴’라는 동시대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을 부인하거나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 오히려 부정의(不正義)한 일본 제국주의 체제에 맞서 싸운 자신의 혁명적 과거를 표상하는 ‘명예로운 훈장’이라 관념했고, ‘민족의 십자군’을 자부했다.

그렇다면 김구는 진정한 의미의 테러리스트였을까? 이 책은 김구의 테러 활동을 실증 분석해서 ‘테러리즘 있는 테러(terror with terrorism)’와 ‘테러리즘 없는 테러(terror without terrorism)’를 분별하고, 테러리즘의 구조와 특질, 논리를 밝히고자 한다. 요컨대 세계적인 테러리스트와 대한민국 국부라는 환상적 부조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백범 김구’라는 거대 신화의 탈신화에 도전하는 본격적인 학술연구다.

저자인 정안기에 대한 소개도 있군요..

교토(京都)대학에서 일본경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학술진흥재단(JSPS) 특별연구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한국연구재단(NRF) 인문사회학술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조선, 일본, 만주를 넘나들며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충성과 반역』(조갑제닷컴, 2020), 공저로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미래사, 2020), 『반일 종족주의』(미래사, 2019) 등이 있다.

그렇습니다... 뉴라이트가 백범 김구를 건드렸습니다. 그것도 광복절날...

 

그럼 일단.. 테러리스트는 뭘까요... 말 그대로 테러를 일으키는 인물.. 조직을 뜻합니다.

 

그럼 테러리즘이라는걸 뭘까요...

테러리즘(영어: terrorism, 문화어: 테로리즘) 또는 공포주의(恐怖主義), 테러는 일반적으로 정치와 종교, 사상적 목적을 위해 폭력적 방법의 수단을 통해 민간인이나 비무장의 개인, 단체, 국가를 상대로 사망 혹은 신체적 상해를 입히거나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어떤 행동을 강요하는 행위이다.

폭력적 방법의 수단을 통해 사망 혹은 신체적 상해를 입히거나 공포심을 불러일으켜..어떤 행동을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백범 김구는 한국의 입장에선 독립운동가이자 지도자이지만... 테러리스트는 맞을 겁니다.

 

일본을 기준으로 보면 말이죠..

 

그도 그럴게... 조선..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을 해서 식민지화 했는데... 그 식민지에서 그 지역 주민중에...식민거부를 주장하며 테러를 저지르는 이가 나타났고.. 그들이 현재 한국에서 말하는 독립운동가들입니다.. 그러니 테러리스트가 맞긴 하죠.. 그럼 테러리즘에서 언급한... 어떤 행동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는데.. 어떤 행동은 뭘까요.. 당연히 조선 독립.. 대한제국 독립입니다..

 

따라서... 책에서 언급한... 백범 김구는 테러리스트가 맞습니다.. 철저하게 사전적 의미와 일본 중심으로 볼 때 말이죠.. 한국의 입장에선 그런 테러행위를 통해 조선의 독립을 앞당길려 노력한 것을 높이 사서 독립 운동가로서..백범 김구는 거기에 더해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독립을 위해 노력한 행적이 있으니 이에 맞게 예우를 하는 것이고요..

 

테러리스트는 맞지만.. 일반적인 테러리스트는 아닙니다. 묻지마 테러가 아닌.. 일본의 주요 인사.. 일본에게 충성하는 친일파 일가등.. 명확한 기준을 가진 이들을 상대로 테러를 실행하였습니다. 그러니 현대의 테러리스트와는 구분이 되어야 할 겁니다.

 

저자는 결국 일본인이라는 결론도 나옵니다. 아마도 일본계 한국인이 아닌가 의심도 되고요... 정작 한국인의 입장에선 독립운동가를 부정적 단어인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하지도 않으니 말이죠..

 

뉴라이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렇게 뉴라이트는 역사왜곡을 시도합니다.. 이걸 또 옹호하는 이들도 많고요... 

 

그래서.. 포털뉴스를 보는 이들은... 이렇게 드러난 뉴라이트 성향의 계정에 대해 기록을 해두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박제가 되면.. 이후 뉴라이트 정권이 물러나더라도.. 그래서 보수쪽에 붙어서 다시 보수인척 해도... 걸러낼 수 있을테니 말이죠.

 

참고링크 : 테러 - 나무위키

사전적 의미로 보건, 목적과 방식으로 보건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은 테러리스트가 맞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여러 의거는 아주 정석적인 테러 행위에 속한다. 다만 강력한 명분을 갖추고 있었고, 방식도 현재의 묻지마 테러에 비해서는 매우 온건하고 정교한 것이었기에 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 없을 뿐이다.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 백범 김구나 약산 김원봉 등의 활동, 무정부주의 계통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등은 한국에선 독립운동으로 볼 수 있겠지만 보통 그런 것이 사전적 의미로서의 테러로 볼 수 있으며, 자신들의 활동에 대해 스스로도 각종 활동선언 등에서 '테로(テロ)'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의열단 역시 테러 행위로 독립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테러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현대 국제기구의 대부분의 정의에서는 정치적 목적이 있을 것, 의도성이 있을 것, 민간인을 표적으로 할 것, 국가 혹은 대중의 행동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할 것, 폭력이 사용되었을 것을 요건으로 한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 올바름 운동의 영향을 받은 일부 서방 국가에서만 현대에 제칭한 것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정의가 항상 부합하는 것은 아닌데, 대표적인 예시로는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등이 있다.

무장독립운동가의 활동은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등의 경우를 보더라도 목표는 정부의 요인, 일본 황실의 인물 등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단지 해당 정부 요인을 죽이는 것으로 전쟁을 이기겠다는 목표로 하지 않았고, 좀 더 넓은 스케일에서 일본 제국의 행동과 일본 사람들과 국제적의 인식에 영향을 줄 목적을 가졌고 이는 성공하기에 이른다.

이외에도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탄투척 사건와 같은 의거들도 현대적 의미의 테러에 부합하다.

테러는 전쟁와 같이 무고한 사람을 해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면이 존재한다.

그리하여 무장독립운동가는 묻지마 테러를 일으키는 테러리스트라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오해들에서 벗어나서 테러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이유를 생각하며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를 생각하는 태도가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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