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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임시정부, 건국이라 할 수 없어"…인권위원장 후보자도 '역사관' 논란

by 체커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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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강연에서 "임시정부가 건국의 완성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것 역시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올라온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강연 영상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영화, 건국전쟁을 언급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에 의한 헌법 제정 근거가 없다. 두 번째,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보장하지 못했고 국민에게 기본의 납세 의무라든지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지 못했다. 국가기능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이라 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상해임시정부는 건국행위였다고는 할 수 있어요. 그런 행위로 인정될 수 있어도 그 자체가 건국의 완성인 건국이라고 할 수는 없다.]

건국행위로 인정되는 것도 1948년 헌법에서 법통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건국의 완성으로 봐야 한다는 뉴라이트의 주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 1940년대 드골도 프랑스에서 탈출해서 영국 런던에 자유 프랑스라는 망명 정부 만들었거든요. 지금 프랑스가 드골의 망명 정부인 자유 프랑스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느냐? 인정하고 있거든요.]

안 후보자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습니다.

안 후보자는 강연 영상에 대해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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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도 뉴라이트라는게 확인되었네요..

 

이전에 뉴라이트 인사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았었는데.... 이번 뉴라이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수면 위로 하나 둘씩 드러납니다..

 

이런 과정에서 뉴라이트의 본색이 드러나 주요 요직을 차지하기 시작했으니.... 어찌보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폭탄은 숨어있는 것이 더 위함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이들에 대해 옹호를 하는 국민의힘도 뉴라이트정당이라 바꿔야 하지 않겠나 싶군요.. 물론 윤석열 정권은 뉴라이트 정권이고요. 이렇게 드러났으니... 기록으로 남아.. 나중에 발뺌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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