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0시부터 개항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해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16일 0시에도 나비부인을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1은 이날 오전 0시에 이어 오는 16일 0시에도 ‘KBS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공연의 녹화본이다.
나비부인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작곡한 자고코 푸치니의 오페라 공연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게이샤 초초상은 미 해군 장교 핀커튼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본국으로 돌아간 핀커튼에게 버림받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 공연에는 초초상과 핀커튼의 결혼식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된다. 등장인물들은 기모노를 입고 무대를 펼친다.
이날 방송 직후 KBS 시청자상담실 홈페이지에는 “광복절에 기미가요 트는 공영방송이라니”, “광복절 땡하자마자 왜색 짙은 나비부인은 아니지 않나”와 같은 비판글이 올라왔다.
광복절이 된 직후에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나오는 오페라를 방영한 KBS.... 그래서 지금 논란이 커졌는데..
또 방영한다 합니다.. 다음날인 16일에...
이정도면 뭐 처음부터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건 알았지만... 그럼에도 강행하는걸 보면... 윤석열 정권과 뉴라이트가 어떤 목적이 있어서 이러고 있는지 알겠네요..
그리고.. 조만간 MBC에서도 이런 사태가 또 벌어지겠죠.. 이러다 한국 전체를 일본에 넘기는건 아닌가 우려되는군요.
이게 윤석열 정권과.. 박민 사장이 만들고 싶었던 방송장악.. 언론장악일 겁니다.. 현재는 KBS, YTN.. 이후에는 MBC를 이리 만들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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