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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TBS 대표 '전직원 해고' 계획 결재하고 사임‥외부 지원도 안 돼

by 체커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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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사직 의사를 표하면서 전직원 해고 계획안을 결재했습니다.

서울시 출연금이 끊긴 TBS가 외부 지원을 받으려면 정관 변경이 필요한데,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이마저도 반려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TBS의 전 직원 해고 계획안입니다.

"9월 임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원 해고를 통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고 예정일을 다음 달 31일로 명시했습니다.

다만 방송유지 필수 인력만 해고 제외대상자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어제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이 해고 계획 문건을 결재했습니다.

[이정환/TBS 노동조합 위원장] "사회적 살인에 해당한다고 생각을 해요. 전혀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고, 무효화해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지난 6월 서울시 출연금 지원이 끊긴 후 240여 명의 직원들은 40%가량 삭감된 월급으로 버텨왔지만, 이번 달엔 이마저도 완전히 끊겼습니다.

[이민준/TBS 아나운서] "처음으로 월급이 끊기다 보니 너무나도 막막하고. 친구 결혼식 있었는데 못 가겠더라고요."

서울시 지원금이 끊긴 상황에서 TBS가 외부 기관에서 재원 조달을 받으려면 정관도 비영리법인으로 바꿔야 합니다.

TBS는 지난달 이 같은 정관 변경을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방통위는 오늘 이를 반려했습니다.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하는 중요한 사항이라 방통위원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김태규/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방송통신위원회가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본건과 같은 사안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없는 사정을 안타까게 생각합니다."

외부 지원 길도 막히면서 오는 12월 TBS 주파수 재허가 여부도 불투명해진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은 TBS 폐국 위기는 일부 시사프로그램 공정성을 빌미로 한 공영방송 장악과 탄압의 서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입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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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간단히... TBS가 망한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그리고 국민의힘 서울시당 때문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김어준 쫓아낼려 예산 삭감을 추진해서 관철시켰고.. 이에 김어준이 TBS를 나갔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중이죠.. 그랬으면... 예산을 정상화 시켜야 하는데.. 

 

안했습니다. 뒷통수를 쳤죠.. 그래서 망한 겁니다.

 

상업광고와 후원을 받아야 하는데... 상업광고는 언론 장악을 위해 윤석열 정권에서 대통령 임명자리인 2명만 놓고 운영할려다 현재 탄핵되서 업무마비가 왔죠... 그래서 상업광고 허용여부를 심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전에도 심사가 있었는데.. 방통위에서 기각되었고.. 후원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허가를 해야 가능한데... 막았죠...

 

참고뉴스 : 이강택 TBS 대표 "상업광고 하면 되지 않느냐고? 모르는 소리"

그러니.... TBS가 폐국되면 오롯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탓입니다.. 

 

그리고.. 보수쪽에선 요구대로 해주면 뒷통수 치는게 일상인가 봅니다.. 이게 뒷통수 친거 아니면 뭘까요? 요구대로 했는데 그대로 망하게 만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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