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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명태균 “한 달이면 하야·탄핵, 감당되겠나” / 명태균 “김건희 여사가 전화로 인수위 참여 제안”

by 체커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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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한 달이면 하야·탄핵, 감당되겠나”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요즘 이슈메이커죠.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명태균 씨를 채널A가 이틀간 동행취재했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여사가 개입했느냐죠. 

거기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명 씨, 일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검찰에 잡히면, “날 잡으면 한 달 만에 대통령이 탄핵될텐데 감당되겠나, 감당 되면 하라”고요.

최재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명태균 씨.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전후로 이뤄진 금전거래를 조사받는 겁니다.

[명태균 (지난달 30일)]
"고생했습니다."

채널A 취재진이 이틀에 걸쳐 동행취재한 명 씨는,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 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고 했습니다.

"감당되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검찰이 자신을 쉽게 보지 못할 거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걸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명 씨는 김 전 의원 측과의 돈 거래는 정상적 금전 대여라 공천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대화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명 씨는 "6개월마다 휴대전화기를 바꾼다"며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가지고 있고, 다른 텔레그램은 그 휴대전화에 있겠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 압수수색에서는 명 씨와 가족 소유의 전화기 6대를 압수한 걸로 전해집니다.

명 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 동행 취재는 지난 4일과 5일, 경남 창원시에서 진행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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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김건희 여사가 전화로 인수위 참여 제안”

 

[앵커]
명태균 씨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취임 전 인수위 때 김건희 여사가 전화로 인수위 참여를 제안했었는데, 본인이 거절했다고요.

과시 차원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실은 어떤 해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혜주 기자의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약 2달을 앞둔 2022년 3월 출범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명태균 씨는 자신이 인수위 참여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제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가 "인수위에 빨리 오시라"고 했지만, 명 씨가 자신은 "닭을 키워서 납품하는 사람"이고 "닭을 가공할 사람은 많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는 겁니다.

정권교체의 대가를 바란 게 아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명 씨는 김 여사와 주고 받았다는 추가 텔레그램 캡처본도 취재진에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불참하려던 이유가 명태균 조언 때문이라는 소문이 돈다"는 메시지를 김 여사가 보내왔고, 이에 명 씨가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엄벌하라"고 회신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영국 현지 교통상황 등으로 참배 없이 장례식에 참석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조문에는 참석하지 않고 리셉션과 장례식에만 참석한 꼴입니다."

명 씨는 "대통령실에서 보내 온 선물을 뜯지도 못하고 뒀다가 추석 때 지인에게 모두 나눠줬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명 씨 주장에 대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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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저 명태균이라는 사람의 말은 못 믿겠네요.. 자신이 현재의 권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걸 그저 근거도 없이.. 자랑하는 것 같아 보여서요.. 일부 증거랍시고 보여준 것들도 우연의 산물을 보관하고 있다 보여준 것처럼 보이고요..

 

혹은 수사를 받는데 있어서 윗선과 연결점이 있다고 홍보하여 수사 압박을 시도하는거 아닐까도 보여지고 말이죠..

 

정작 윗선과 연결점이 있는 이들은 저리 눈에 띄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윗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수사를 받더라도 저리 떠들썩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명태균씨의 저 행적은 명백하게 대통령 부부를 자신에게 끌어들여 이용할려는 목적이 보입니다.

 

다만.. 저 주장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도 그럴게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오래한 인물이 아닙니다.. 검찰에 있다가 갑자기 대통령이 된 사례죠.. 정치에 대해 윗선으로부터의 지시나.. 혹은 불려나가 뭔가를 지시받거나 청탁을 받거나... 뭐 다양한 경험을 접했다 한들.. 직접적으로 정치를 한게 아니기에 누군가의 접선에 따른 관여.. 간섭등에 견재를 하거나 선을 긋고 잘라버릴 것은 잘라내는... 뭐 그런 정치적인 행동을 짧은 시간내에 습득한다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결국 비서실에서 알아서 쳐내야 하는데... 정작 그 비서실도 뭐.....

 

거기다... 총장까지 되어가며.. 남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에나 익숙하지... 남이 자신의 지시를 듣게끔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선 기대 이하의 윤석열 대통령 아닐까 싶으니... 말을 좀 듣는다... 지시를 좀 잘 받아들인다 싶으면 대충 측근등으로 인식하고 대하면... 상대는 그게 권력을 등에 업은 것처럼 행동하고..정작 윤석열 대통령은 그걸 못하게 자제시키는 건 없어서 이런 보도가 나올 정도가 된 건가도 싶네요..

 

아마도.. 정권에서 물러난 뒤에 이런 말을 하는 때가 오지 않겠나 싶더군요.. 다시 기회가 오면 잘할 자신이 있다고...

 

하지만 그런 기회는 올리 없죠...

 

그나저나 채널A에서 이런 보도를 냈습니다.. 명태균씨에 대한 보도로.. 현정권에는 부정적인 보도 아닐까 합니다.. 왜 언론사가 이런.. 현정권에 부정적인 보도를 냈는지는 의아합니다.. 혹여나 광고비등을 주지 않아서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동안 채널A는 보수정권에선 우호적인 기사를.... 진보정권에선 부정적인 기사를 많이도 낸 것을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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