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김민석 "남편을 오빠라 하자니 '바보' 되고, 혈육을 오빠 하자니 국정농단"

by 체커 2024. 10. 16.
반응형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카카오톡 내용 중 등장한 '오빠'를 꽃놀이패 삼아 여권을 매섭게 몰아세웠다.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는 물론이고 국정조사, 청문회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마련해 총공세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최고는 15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카톡에 대해 "벌거숭이 임금님의 마지막 장면 정도 아닌가 싶다"며 "이제는 모두가 조롱하는 상황, 막기 어려운 봇물들이 터지고 있는 것 같다"고 애써 표정 관리를 했다.

카톡 내용 중 등장한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무식하면 원래 그래요'를 놓고 오빠가 대통령을 말한다는 해석이 돌자 대통령실은 "여사님 친오빠로 대통령 입당 전 나눈 사적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 최고는 "무슨 홍길동전도 아니고 오빠를 오빠라고 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편을 오빠라 하자니 오빠가 바보가 되고 혈육을 오빠라 하자니 오빠가 국정농단이 되고 그렇다"며 상황이 묘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당 차원 대책을 묻자 김 최고는 "지금 국감 중이기에 상임위별로 쟁점들을 추려가고 있다"며 "국감이 끝나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올려야 되는 상황이다"라며 김건희 특검법을 올리고 싶은 민주당에 스스로 굴러 들어 온 기회 중 기회라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 '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최고는 "10명 정도의 의원들이 이미 '김건희 특검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소한 특검 또는 청문회,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친오빠인 김진우 이에스아이앤디(ESI&D) 대표는 2021년 말 정국을 강타했던 '7시간 녹취록'에도 등장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당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강의를 요청하며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 오빠라든가. 몇 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다 캠프를 조직하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큰 파장이 일자 김 여사와 국민의힘은 실제 캠프와 무관하다며 민주당 공세를 일축했다.

buckbak@news1.kr


반응형

뭐..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나.. 모두 자업자득인 상황에서.. 역시나 민주당은 신나게 깝니다..

 

[세상논란거리/정치] - 野, "'김여사 친오빠'…생각하고 해명한 건가"

 

애초.. 저런 논란은 그냥 입다물고 있던지... 아예 전부를 부정하던지 했어야 하는데... 해명.. 반박한답시고 내놓은게.. 고작..

카톡 내용 중 등장한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무식하면 원래 그래요'를 놓고 오빠가 대통령을 말한다는 해석이 돌자 대통령실은 "여사님 친오빠로 대통령 입당 전 나눈 사적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카톡에 나오는 오빠라는 이는 김건희씨의 친오빠라는 말이니...

 

카톡이 사실임을 증명해줬으니 말이죠..

 

현재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저런 폭로를 하는 명태균씨에 대해 견제구를 날리는 것 같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더 공개하겠다고 나서는게 명태균씨라... 원래 상식선에선 더이상 자극을 안하는게 상책이지만..

 

이미 늦은것 같더군요.. 말은 주어담을 수 없으니 말이죠.

 

민주당은 신났습니다. 오래 이 논란이 이어지길 바라죠.. 거기다.. 다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특검을 추진합니다.

 

이전에 몇번 거부권으로 폐기된 법안입니다.. 하지만 또 발의하면... 또 거부권을 행사하는건 예상된 일이지만.. 국회로 돌아왔을때 국민의힘은 분열될게 뻔합니다.. 그게 현재 보수쪽 분위기로 읽힙니다.

 

위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의 말이 적절합니다..

"남편을 오빠라 하자니 오빠가 바보가 되고 혈육을 오빠라 하자니 오빠가 국정농단이 되고 그렇다"

여기서 민주당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뭐냐.. 괜히 나서서 난리를 치지 않는 것입니다.. 비판을 하되.. 적정선을 그어서 그 이상을 안하도록 하는 것이겠죠.. 지금의 논란... 민주당이 나서서 뭘 한게 없습니다. 명태균씨를 민주당이 자극하지도 않았죠..

 

즉.. 가만히 있음 알아서 잘 타는게 현재의 국민의힘과 용산 대통령실이니... 여기에 적절히 특검이라든지.. 청문회라든지 장작을 넣되..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차분히 실행하는게 불길을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다만 변수는 북한입니다. 혹여 그럴리 없겠지만... 북한이 무력도발... 뭐 서해안이나 동해안이 아닌... 대한민국 영토에 미사일.. 포탄을 쏘는 도발이 감행되면... 이런 불길은 갑자기 꺼질 겁니다.. 

 

그런 돌발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국민의힘은 조만간에 큰 결심을 해야 하지 않겠나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