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골프 취재 기자 휴대폰 강탈·입건…민주 “언론 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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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취재한 기자가 휴대폰을 강탈당하고 입건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입틀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골프 논란과 관련해 취재진이 입건된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자사 취재기자가 태릉골프장 울타리 밖에서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7~8명의 남성들로부터 촬영을 제지당했고 휴대전화도 강제로 빼앗겼다고 밝힌 바 있다.

안 대변인은 “해당 기자가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골프장 앞은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장소에다가, 당시에도 단풍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고 한다”라며 “금지구역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은 해당 기자의 휴대전화를 강탈했고, 경찰은 입건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거짓 해명과 추태 등 골프 논란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입틀막’하는 윤 정권의 행태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며 “대통령실은 즉각 해당 기자는 물론이고, 골프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도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규원 혁신당 대변인은 “소동이 있은 다음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 윤 대통령이 주위 조언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해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라며 “하지만 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전인 군 장병의 골프가 금지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기간에도, ‘부천 호텔 화재 추모’ 기간에도 골프를 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실의 거짓 해명과 경호처와 경찰의 합법적 취재에 대한 적반하장식 과잉 대응에 사과와 해명,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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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경호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찍을려 골프장 인근 지역에서 대기중이었던 기자들에 대해 촬영을 제지당했고.. 휴대폰도 뺏겼다고 합니다.

 

거기다.. 경찰은 기자들에 대해 조사중으로.. 입건 여부를 확인하는듯 하고요..

 

대통령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것을 막는 것.. 대통령이 중요 인사이다 보니 보안상.. 경호상 할 수도 있긴 할겁니다.

 

다만.. 그 제지행위가 경호를 위한 목적이니... 대통령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행위가..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빌미가 된다면.. 막는건 맞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막을 이유는 딱히 없을 겁니다..

 

역대 정권에서 기자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대통령의 모습을 사진을 찍죠..

 

그렇게 보안을 중요시 여기는 경호처였다면.. 왜 그전에 전통시장등의 사람이 많은 곳에... 민간인이 맘대로 접촉하도록 놔두고..사진도 찍게 놔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전통시장등에서.. 어느 사례처럼 지지자로 위장해서 흉기를 숨긴 채.. 접근해서 공격할 수 있는 위험이 있죠.. 야당 당대표가 그런식으로 공격을 당했더랬죠. 전직 대통령이 당대표하던 시절에 커터칼로 공격당한 것도 유명하고요.

 

그러니.. 의아하죠.. 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은 놔두고.. 위험하지 않을 상황에 오히려 난리를 피우는 경호처입니다.. 

 

그러니.. 언론사와 민주당이 그런 윤석열 정권과 경호처에 대해 언론 입틀막이라 해서 비난하는거 아닐까 싶죠..

 

이전 정권에선 대통령 경호원이 소총을 숨긴채 경호중인 것이 사진에 찍혀 관심을 끌었죠.. 경호를 위해서라 했지만.. 실탄이 있는 소총을 옷안으로 숨긴 채.. 경호중인 것이.. 자칫 위험한 거 아니냐고 국민의힘쪽에서 따지지 않았을까도 싶고요..

 

참고링크 : 대구 칠성시장 기관단총 노출 논란

 

그때엔 사진을 찍은 이나.. 언론사에 대해 휴대폰을 뺏거나.. 경찰이 나서서 조사하거나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하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비슷한 사례는 과거 독재정권때 있었지 않았나 싶죠..

 

혹여나.. 윤석열 정권은 독재정권이 되고 싶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