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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尹,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 한동훈 체포 지시... 거부하자 경질”

by 체커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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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통 “尹, 洪차장에 직접 전화로 지시”
조태용 원장도 尹 지시 거부한 듯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한 지난 3일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방첩사령부와 협조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린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그러나 홍 차장이 윤 대통령의 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자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홍 차장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으로부터 방첩사와 협력해 한동훈 대표를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한 정보 소식통은 “대통령이 직접 홍 차장에게 전화해 구두 지시를 내렸고 홍 차장은 ‘국정원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도 없고 지시를 이행할 수단도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이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인사는 “윤 대통령이 조태용 국정원장을 거치지 않고 홍장원 차장에게 직접 연락해 지시를 내린 건 조 원장이 윤 대통령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정원장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니 대통령이 바로 국정원 1차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종전에도 몇 차례 직접 홍 차장에게 지시를 내린 적이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홍 차장의 지시 불이행을 ‘항명’으로 간주하고 경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차장은 이날 오전 본지의 사실 확인 요청에 문자로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겠죠”라고 답했다. 조태용 원장은 본지의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홍 차장은 지난해 11월 인사 파동 논란에 김규현 원장이 경질됐을 당시 해외 정보수집·분석을 총괄하는 1차장에 임명됐다. 홍 차장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이뤄진 지난 10월 정부 대표단 단장을 맡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와 유럽연합(EU)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돌아왔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며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발의되니...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죠.

 

계엄도 반대하지만.. 대통령 탄핵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었는데.. 별안간 그 입장이 뒤집어졌습니다..

 

왜일까 싶은데 이 보도 때문인듯 합니다.

 

비상 계엄이 선포되고.. 계엄군이 국회에 왔죠.. 그 사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원에 연락하여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정작 그 지시를 받은 이는 이유를 들어 거부를 했다고 하고.. 이후 경질되었다고 하죠..

 

즉.. 한동훈 당대표는 대통령이 명백히 자신을 공격할려 했다는 걸 확인한 뒤에 입장이 뒤집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 주요 인사를 체포.. 구금할려는 의도는 누구나 예상이 가능하나... 자신의 편이라 할 수 있는 여당 주요 인사를 체포.. 구금한다는 건 예상치 못하는 일일 겁니다.. 

 

여당지지자들중에.. 왜 갑자기 한동훈 당대표가 입장을 뒤집었는지 궁금하다면.. 위의 보도가 그 답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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