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원 1차장에 오호룡 임명…홍장원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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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후임으로 오호룡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을 임명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진실화해위원장에 박선영 전 의원 임명안 재가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인사권을 정상적으로 행사한 셈이다.

오 특보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국정원 공채에 임용된 이후 30여년 간 해외정보 수집 및 대외협력 분야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전 차장은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들을 체포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질됐다고 주장했다.

홍 전 차장은 이를 조태용 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지만 조 원장은 그런 지시를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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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윤석열 대통령... 권력.. 잘 사용하고 있네요.. 물러선다.. 아무것도 안한다.. 뭐 이런 의미의 입장을 내지 않았나 싶고.. 국민의힘도... 윤석열 정권의 국무총리도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상논란거리/정치] - 여, 탄핵 대신 '임기 단축 개헌' 등 논의할 듯…친한계 "윤, 한동훈 요구 수용"(종합)

[세상논란거리/정치] - 한동훈 "尹, 국정 관여 않을 것"…한덕수 "국가 안정적 운영" [전문] - 한덕수, 한동훈 대국민담화

 

대통령 권한... 잘도 사용하네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도 재가해서.. 국정관여 없다는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었는데..

 

[세상논란거리/정치] - 이상민 장관 사의표명…국정 관여 없을거라는 尹이 수용

 

그걸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임명이 아닌 사의를 재가한 것이기에 국정관여가 아니라 주장하지 않았나 싶은데...

 

이전에 자신에 대한 불리한 발언을 한 국정원 차장을 경질시키더니.. 이번엔 임명도 했네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드러날 거짓말을 왜 그리도 당당하게 했나 의문이 드는군요...

 

[세상논란거리/정치] -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전문

 

아마도.. 그런 쇼를 해놓고.. 뒤로 물러난다고 허세부리면서... 할건 다하면..  그걸 본 이들은 뭐라 생각할까요...

 

이러다 조만간 2차 비상 계엄도 일어나지 말란 법 없을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