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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상현 “1년 후 국민 달라져…무소속 가도 다 찍어줘”

by 체커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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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불참’ 욕먹었다는
후배 의원 김재섭에게 한 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따른 역풍을 우려하는 김재섭 의원에게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 말했다. 12·3 내란사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한 것이다.

윤 의원은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에 따른 정치적 영향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김 의원과 한 대화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이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 이후 ‘형,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길래 “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서 반대했다. 끝까지 갔다. 그때 나 욕 많이 먹었다. 그런데 1년 후에는 다 ‘윤상현 의리 있어 좋아’ (그런 소리들을 하며) 그 다음에 무소속 가도 다 찍어줬다”고 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지금 당장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도 했다고 한다. 물론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 나름”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유권자들의 분노를 시간이 가면 사라지게 될 것처럼 말한 것이다.

윤 의원은 이어 김 의원에게 “(우리가 윤) 대통령을 모셔왔다. 그래서 지금 손절하고 용도폐기하고 버리는 정치는 비겁한 정치”라 했다며 “이분이 명예롭게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몫이다. 그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고도 했다.

그는 전날 열린 비공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본인(윤 대통령)의 뜻을 제대로 해명하고 법적 심판대에서 확실히 (판단을) 받으면서 정말 명예롭게 이 상황을 정리하게 도와드리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얘기했다”고도 말했다. 또 “(나는) 박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려 했고, 윤석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려 한다”고도 했다.

1962년생인 윤 의원은 2008년 총선 때 인천 남구을에서 당선돼 정치를 시작한 5선 의원이다. 그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탄핵에 반대했다. 2020년 열린 21대 총선에서는 인천동구미추홀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김 의원은 1987년생으로, 지난 4월 총선 때 서울 도봉구갑에서 당선되며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이게... 현재 국회에 진출한 국회의원.. 특히 재선을 한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일 겁니다.

 

뭔 짓을 저질러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유권자들은 그 일을 잊고 자신들을 찍어줄 것이라는 말을 말이죠.

 

실제로 그런 사례.. 많죠... 다만 이전에는 그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덜해서.. 유권자들이 충분히 알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보도등을 갈무리하고.. 관련 내용을 적어 공개.. 보관하는게... 그런 국회의원들의 과거 이력을 잊지 않고.. 반드시 나중에 총선.. 지방선거 때 적용하여... 제대로된 투표를 보여야.. 저딴 생각을 못하게 할 기회가 생기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비록 발언은 여당 국회의원.. 인천 동 미추홀 을 선거구의 국회의원이 한 발언이지만... 적용은 국회의원 전부를 적용해야 하겠죠..

 

그나저나..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 비상 계엄에 대해.. 대통령 탄핵안을 무산시킬려 하면서... 저딴 망발을 했네요... 해당 지역구 주민들은 잊지 않길 기원합니다.. 저 망발은 결국 유권자들을 그저 생각없이 표를 주는 존재로만 생각하는... 유권자를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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