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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계엄 해제안 가결 후 철수?…“모여 있으라 했다”

by 체커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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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수도방위사령부 이진우 사령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계엄 해제 이후 곧바로 군을 철수했다고 주장해왔는데요.

그런데 검찰은 상반된 진술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킨 건 지난 4일 오전 1시 1분.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은 계엄군으로 국회에 투입된 특전사 707특임단의 철수 보고를 받고 수방사 병력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 수도방위사령관]
"안전, 인원, 장비 이상 없는 거 보고 차에 타서 복귀시켰습니다. (그러면 계엄 해제 결의안이 되면서 특전사가 철수하는 걸 보고 같이 철수했다?) 보고가 와서 승인해주고 다 같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최근 이 사령관의 말과 배치되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수방사 소속 간부 A 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계엄 해제요구안 가결 이후에도, 이 사령이 철수하라 하지 않고 분명 모여있으라 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수방사 병력 2개 대대가 여의도 KBS홀 뒤편과 성산대교에서 오전 2시 반까지 대기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 사령관 등을 상대로 병력 대기 지시를 내렸는지, 국회 재진입 상황을 염두에 둔 건지 등을 추궁하는 걸로 전해집니다.

어제 이 사령관 측 변호인은 "707특임대가 철수한다는 보고를 듣고 함께 철수시켰다"고 채널A에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사령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곽종근 특전사령관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검찰... 자신들이 현재 바람앞의 등불이라 생각한듯 합니다. 어떻게든 성과를 보여 살아남을려 애쓰는것 같죠.

 

검찰이 이번 비상 계엄 사태에 관련되어 수사를 하면서.. 국회에서 비상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통과가 된 이후...

 

부대로 철수한게 아닌.. 잠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황상 2차 계엄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죠.. 이때..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상황실로 갔다고 다른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정치] - "윤, 그날 새벽 지하 4층 계엄상황실로도 갔었다"

 

거기다.. 결의안이 통과가 되고.. 이를 대통령실에 송부를 했음에도... 일부 병력이 서울로 올라오고 있었다는 것도 보도가 되었죠.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그대로 국회에 머문 것이... 그리고 시민들이 국회 주변에서 계속 머문 것이..

 

결론적으론 2차 계엄을 시도하는걸 포기하게 만든 결과가 되었습니다. 

 

아마 국회 앞을 지키던 국민들... 탄핵소추안이 통과가 되고... 집으로 돌아와 여러 보도를 보다 위의 보도를 보면... 

 

아마도 또다른 계엄을 막았다 안도하면서도... 잘못되면 또다시 계엄군과 마주쳤겠구나.. 하며 새삼 놀라기도 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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