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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이중주차 차량 옮기더니…스마트폰 꺼내 '황당 응징'

by 체커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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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주차 공간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중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불가피하게 이중주차를 했다가 황당한 응징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남의 차 억지로 옮겨 '허위신고''입니다.

지난달 말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한 남성이 이중 주차된 차로 걸어오는데요.

차를 앞쪽으로 옮기더니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습니다.

 

남성이 차를 이동시킨 곳은 장애인 주차구역이었는데요.

차 사진을 찍은 이유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으로 안전 신문고에 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이중주차를 하면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차주는 남성의 신고로 과태료를 물게 됐고 대체 왜 이렇게 악의적으로 신고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사람의 소행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이 세 번째라며, 허위로 신고한 사람을 처벌할 수 없냐고 물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지능적이고 교묘한 방법에 무릎을 쳤다" "무고죄 따져봐야 하지 않나요" "이 정도 심보의 이웃이면 안 얽히는 게 낫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한문철TV에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3563회네요..

이중주차를 한 2대의 차량을.. 손으로 밀어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놓고... 국민신문고를 이용해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웠다 신고를 해서 과태료를 물게 만든 사례입니다..

 

저 사례만 보면 무고죄.. 범죄행위죠.. 많은 이들이 저 차를 밀어놓고 신고한... 무고죄 혐의가 다분한 이를 비난합니다.

 

근데.. 반응중에는 오히려 블랙박스 차량 차주에 대한 비판도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반응을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같은 사람의 소행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이 세 번째라며, 허위로 신고한 사람을 처벌할 수 없냐고 물었는데요.

즉.. 신고를 당한 차주 모두.. 이중주차를 자주하여 3번이나 저런 신고를 당해 과태료를 물었다는 내용에 대해 말이죠.

 

처음부터 줄곧 신고를 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근데..3번이나 신고를 당했다면 그 이상의 이중주차를 한 꼴이 되겠죠..

 

이중주차를 하더라도.. 저렇게 장애인 주차구역 앞으로 밀어낼 수 없는 이중주차 구역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이중주차를 왜 저 구역에 할까... 뭐 영상을 보아하니.. 영상 화면의 오른쪽에 출입문이 보입니다.. 즉 엘리베이터등이 있는 곳 가까운 곳에 이중주차를 한 것이 되겠죠..

 

결국.. 저 허위신고를 한 사람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저 출입문 인근의 이중주차 라인에 있는 차량에 대해 저런식으로 허위 신고를 통해 처벌을 받게 만드는 행위를 한 것 아닐까 추측합니다. 한문철TV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저 주차신고를 한 이가 처음부터 이중주차한 차량 앞에 서서 사람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그 이중주차 라인의 경우.. 주차장 입구에서 바로 직진하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혹여.. 차주가 비어있지만.. 출입문과는 좀 멀리 떨어진 곳엔 가지 않고 일부러 이중주차를 한 것 아닐까 의심이 들법하죠.. 영상에서는 주차자리가 모두 차 있다는 언급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중주차를 했으니 주차자리가 모두 차 있다는 예상을 하지만....

 

만약.. 이중주차를 한 차주가.. 저 라인이 아닌.. 출입구보다는 좀 먼 구역.. 영상의 왼쪽 통로라인에 이중주차를 했다면.. 혹은.. 주차된 구역말고 바로 옆에다 이중주차를 했다면.... 과연 저런 허위신고가 되긴 했을까 의문이 들법하죠..

 

그래서.. 블박 차주를 비난하는 이들의 논리는... 평소에도 저곳에다 이중주차를 하는 이가 결국 임자 만나 신고를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당했다... 뭐 이런 반응 나옵니다.. 신고를 몇번 당했다면.. 보통은 그 자리에 이중주차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했다면... 

 

아무래도 좋지 않는 예상이 나올법 하죠... 

 

요새는 1가구 다차량 세대가 많아서.. 주차난은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중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분쟁을 방지하고자 이중주차가 가능한 구역을 미리 설정해놓고 이중주차를 일부 허용한다 합니다.. 

 

자주 신고를 당한다... 그럼 이중주차 자리를 다른 곳으로 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처음부터 안한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온전히 신고한 이를 비난하고.. 블박차주에 대해 옹호하기에는 석연치 않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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