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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의경제도 폐지 따른 계획
근접 경호는 경찰이 계속 맡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찰 경비인력이 예정대로 연내 철수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은 논의 중이지만 올해 안에 예정대로 두 전직 대통령의 경비 인력을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023년 의무경찰제도가 폐지되는 것에 대비해 지금껏 의경들이 맡아온 전직 대통령 경비를 없애기로 했다.
이 때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경비 인력도 철수된다.
서로 가까운 곳에 있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집은 의경 60~70여명이 함께 경비를 하고 있으며, 손명순 여사의 집은 50여명의 의경이 배치되어 있다.
다만 경찰청은 경비 인력은 빼도 근접 경호를 맡는 경호 경찰관은 그대로 남겨둘 계획이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호는 각각 경찰관 5명이 맡고 있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을 보면 전직 대통령은 10년 동안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5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지만 전·노 전 대통령과 손 여사의 경호는 경찰이 맡고 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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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배치되었던 의경들이 빠질 예정입니다. 의무경찰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계속 인력을 투입할 수 없기에 미리 빼는 것 같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측은 좀 당황하겠네요.. 당장에 광주에서 단체로 몰려오면 누가 막을 수 있겠냐고 반발할테니까요.
조만간 자유한국당에서 뭐라 반발할 것 같습니다.
의무경찰제도가 폐지되면서 전직 대통령 및 부인에 대한 인력이 없어지는 만큼 경호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요구하겠죠..
그리고 이희호여사의 경호에 대해 다시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자유한국당이 어수선한 만큼 과연 제대로 문제삼을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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