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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최고위원,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by 체커 201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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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7일 고양 킨택스 전대서 차기 지도부 선출
황교안 50%·오세훈 31%·김진태 18% 득표
청년최고위원엔 신보라..막말 김준교 2위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고양=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가 27일 2년 임기의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됐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제3차 전당대회’에서 50%의 득표율로 이변 없이 당 대표 경선 1위를 차지했다. 과반 지지를 받아 ‘어차피 대표는 황교안’이라는 대세론을 입증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개혁보수를 기치로 내세운 오세훈 후보는 31.1%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30%가 반영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50.2%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면서 ‘외연 확장성’은 증명했다는 평가다. 반면 태극기부대를 등에 업고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던 김진태 후보는 18.9%를 득표해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최고위원에는 조경태·김광림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망언을 한 김순례 의원도 3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현역의원 중에는 윤영석·윤재옥 의원이 낙선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전당대회 출마로 당 윤리위에서 5.18 폄훼 관련 징계가 유보됐던 김순례 의원은 “당원들에게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보여 후속조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45세 미만만 출마 가능한 청년최고위원에는 유일한 현역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신보라 의원이 무난하게 당선됐다. “저딴 게 대통령”이라고 막말을 한 김준교 후보는 2위로 선전했다.

이날 마지막 정견발표에서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재차 언급한 김순례 의원 당선과 김준교 후보 약진으로 우경화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차기 지도부의 중도층 포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런 결과에 대해 영남지역의 한 의원은 “합리적인 당원들이 많기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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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투표결과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경태, 김광림, 정미경, 김순례의원이 최고위원이 되었습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신보라 의원이 되었습니다. 

이로서 김병준 비상체제로 운영되었던 자유한국당은 정상적인 체계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 많았던 김진태, 김순례, 김준교 중에 김순례만 되었네요..

전당대회도 끝났으니 김진태의원과 김순례의원은 징계를 받을지 안받을지 심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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