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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딸 이어 조카도 KT 특혜채용 의혹..김성태 "정치공작"

by 체커 201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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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입장문 내
"뜬소문으로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 겨냥"
"파견 비정규직이던 딸, 공채 입사" 거듭 주장
"5촌 조카, 굴지 IT기업서 일하는 전문가"

 

김성태 한국당 전 원내대표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딸에 이어 조카를 두고도 KT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의혹을 전면 부정하며 ‘정치타압’이라 맞받았다.

김 전 원내대표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딸은 2년여간의 힘든 파견 비정규직 생활을 하던 중 KT 정규직 공채에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입사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고 주장했다.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당시 채용 업무를 총괄한 김 모 전무를 구속했지만, 여전히 결백하단 입장이다.

김 전 원내대표는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KT 내부에서 어떠한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그 진위나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 “검찰 조차 ‘김성태 의원이 채용청탁을 부탁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 마당에 여론몰이식 수사를 유도하는 넘겨짚기식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사건은 세간의 뜬소문을 기반으로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를 겨냥해 정치공작적으로 기획된 정황이 다분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한겨레’에서 KT 자회사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조카를 두고는 “지금도 대한민국 굴지의 IT 회사에 근무하는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09년 KT 자회사 입사 이전에도 이미 SK텔레콤 자회사에 2년여간 근무하던 중 당시 KT 자회사가 설립되고 IT 직종의 대규모 경력직 수시채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당시 SK텔레콤 자회사에 함께 근무하던 동료직원이 KT 자회사로 이직함에 따라 이들과 함께 KT 자회사로 이직한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후 급여나 대우 등이 본인이 기대했던 처우에 미치지 못해 2년 뒤 KT 자회사를 퇴사하고, 현재 대한민국 굴지의 IT 기업에서 프로그램 개발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아무런 전문성도 자격도 없이 이른바 김성태 의원의 ‘뒷배’로 KT에 근무했던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한겨레’가 아무런 팩트 확인도 없이 인격비하적이고 인신공격적인 보도를 남발하고 있는 데에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직계가족뿐 아니라 방계 친인척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10년전 기록까지 다 뒤져내는 이 정권의 혹독한 사찰과 탄압에 대해, 아무리 ‘드루킹 특검’ 정치보복을 한다고 하더라도 가족과 친인척에게까지 탄압을 가하려는 행태는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한겨레는 김 전 원내대표의 조카가 2009년 11월부터 2년여간 KT 자회사인 KT DS에서 근무했다면서 KT의 또다른 자회사인 KT링커스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 전 원내대표의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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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의원이 딸의 KT특혜 채용관련 전무가 구속된 것에 대해 딸은 결백하고 전무가 구속되는 등 채용논란에 대해 정치공작이라 주장하였습니다..

특혜채용에 비리가 보여 해당 전무가 구속까지 되었으면 그냥 사회적 논란인데 왜 여기서 정치공작이란 말이 나올까요?

정치공작이라 주장하면 다 납득이 될 것들일까요?

더욱이 해당 관계자가 구속된 마당에 만약 채용에서도 특혜를 주었다는 진술이 나온다면 그때도 정치공작이라 주장할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정치공작 운운해가며 반발하는 것을 보면 혹시 정말로 KT에 무슨 말을 한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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