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BHC 튀김기름 폭리"..가맹점주 녹취록 공개

by 체커 2019. 3. 18.
반응형

다음

네이버


BHC 가맹점협의회가 "BHC본사가 튀김용 기름을 원가의 2배 가격으로 가맹점에 팔아왔다"는 전직 임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18일 가맹점협의회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BHC 전직 임원인 김 모씨(전무)는 "BHC가 3만원에 롯데(푸드)에서 튀김용 기름을 받을 거예요. 이걸 6만 6천 원 받아 먹으니까 문제는 있다. 고쳐야 할 것은 고치는 게 맞다. 100% 남기는 게 어디있냐"고 말했다.

가맹점협의회는 또, 지난해 9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품질시험원에 의뢰해 BHC의 튀김용 기름 성분을 분석한 결과, 올레산 함량이 가맹본부가 홍보해온 80%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9월 한국품질시험원에 의뢰해 기름을 분석한 결과, 올레산 함량이 60.6%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이런 폭로를 근거로 2017년 BHC의 영업이익률이 무려 27%로 나머지 치킨업계 빅4의 3배가 넘는 것은 이런 폭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BHC는 "김 전 전무는 매장관리를 맡아 구매원가는 잘 모르고, 기름의 올레산 함량은 자체 분석 결과 83.7%로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맹점협의회의 사기 고발사건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바 있고 항고도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


BHC 가맹점 협의회에서 본사가 튀김용 기름을 원가보다 2배 가격으로 납품해왔다는 녹취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름이 올레산 함량도 미달된 기름이라 밝혔습니다..

BHC 본사에서는 함량이 83.7%라 기준에 충족한다 하지만... 자체 분석결과라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확히 할려면 무작위 매장에 납품된 기름을 샘플링해서 분석해야 정확하겠죠..

그리고 매장관리를 맡아온 직원이.. 그것도 전무급이 과연 납품하는 식자재등의 원가를 모를 수 있을까요? 일반 사원도 아닌데 말이죠..

다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사례도 있고 항고도 기각되었었다고 하나 그걸로 BHC의 말을 다 믿지는 못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BHC 전직 전무의 발언이 녹취록이 나왔으니... 이에대해 자신들이 들여온 원가와 납품가를 공개해야 할터인데..영업비밀이라 공개하지 않을게 뻔하겠죠..아마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