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재개발 지구에 25억원짜리 상가를 매입해 투기의혹이 제기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싸우면서 정이 든 걸까요. 막상 떠나려고 하니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는 구절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대변인은 이 메시지에서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 '네, 몰랐습니다.'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또한 다 제 탓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남편의 무능과 게으름, 그리고 집 살 절호의 기회에 매번 반복되는 '결정 장애'에 아내가 질려있었던 것이다. 궁금한 점이 조금은 풀렸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김의겸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개발지구 상가 매입은 김의겸 대변인의 아내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의를 표명하였으니 청와대에서는 새로 대변인을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세상논란거리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동호 임명 불가 기류..청 "중대 결격 사유" (0) | 2019.03.30 |
---|---|
남경필 정계 은퇴 선언.."스타트업 시작, 땀 흘려 일할 것" (0) | 2019.03.29 |
박영선 "황교안 만날때 법무부 기조실장도 동석" (0) | 2019.03.28 |
"손학규, 창원서 10% 못얻으면 물러나라" (0) | 2019.03.28 |
조동호 청문회 12시간 만에 종료..子유학·병역·연구비 질타(종합2보) (0) | 2019.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