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의 대학가에서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신을 표방한 정부 비판 대자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 경북대학교 대구은행 앞 기둥에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있는 것을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대협 명의로 작성된 이 대자보는 가로 50㎝, 세로 70㎝ 크기다. 전대협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 400여개 대학에 대자보를 붙이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자보는 앞서 목포와 순천, 부산 등 전국의 대학가에서도 발견됐다.
전대협은 지난 1987년 결성됐다 해체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인 '전대협'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제 해당 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대자보를 붙인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oso@newsis.com
문제의 단체 페이스북 : 전대협
그리고 문제의 대자보...
이런 단체가 집회까지 한다고 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한 행동과 입장을 볼때는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가 전복을 시도하고 있으니 국보법에 걸리는 행동입니다. 주동자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아니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또한 이들이 집회를 한다고 거기에 참여를 한다면 그들의 반국가행위에 동조하는 행동일터.. 이는 평화적 집회를 넘어 국가 존속을 해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무슨 생각으로 촛불집회를 언급했는지 모르지만 저런식으로 반국가 전복기도 행위를 하면서 촛불집회를 입에 올리는 건 참으로 역겹네요..
해당 집회가 신고를 한다면 반려해야 하고 집회를 하여 구호를 외친다면 국보법으로 잡아 들여야 한다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유로운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을 전복시켜 혼란이 빠뜨리게 한다면 이는 모두가 나서서 없애야 하는 종양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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