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장발장은행은 지난달 27일 제56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 등으로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16명에게 총 3천18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 대상에는 1998년생 사회 초년생도 포함됐다.
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불법촬영 같은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제외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 여부를 심사한다.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발장은행은 2015년 2월 출범 후 지금까지 662명에게 약 12억3천만원을 대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출금 전액 상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soho@yna.co.kr
-------------------------
벌금형을 받은 이들이 일단 돈이없어 징역을 살아야 하는 상황을 막기위해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단체이기에 일반인들에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민후원으로 유지되긴 하나 상환도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이자만 좀 싸다면 어느정도 자금이 모였을때는 후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할 수 있겠네요..
당장에 가진 돈이 없어 벌금형에 징역을 사는 사람들에게 계속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
'세상논란거리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국제무역법원 판결에 한국산 유정용 강관 관세 인하 (0) | 2019.04.04 |
---|---|
인건비 탓하며 가격 올린 남양유업, 임원만 배 불렸네 (0) | 2019.04.02 |
"내 대출금리 왜 이렇게 높지?"..오늘부터 산정근거 확인가능 (0) | 2019.04.01 |
아시아나, 감사의견 '적정'으로 수정..영업손실 810억원 불어나(종합2보) (0) | 2019.03.26 |
아시아나항공 채권 상장폐지..감사의견 한정 여파 (0) | 2019.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