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피해 본 속초·고성 지역구.."현실적·직접적 정부지원 절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7일 강원산불 피해 대책과 관련해 "이재민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가 집 신축 등 모든 것을 다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 집이 완전소실됐을 경우 1천400만원밖에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을 지역구에 두고 있는 이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원금 1천400만원과 융자금 6천만원은 집을 새로 짓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이 돈으론 불탄 집 철거 밖에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고령의 어르신이 많은 속초·고성 산불 피해 지역의 특성상 이분들이 새로 융자를 얻어 집을 짓기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불 원인은 한전의 무리한 개폐기 설치와 관리 부실로 모이고 있다. 정부와 한전은 실질적으로 충분한 복구 지원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며 "정부 대책 발표 때 정부 책임하에 한전의 보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어야 옳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바람 많이 부는 곳에 개폐기를 세웠고 바람막이 시설을 안 했다. (또) 강풍 예고가 있었는데도 점검을 안 했다면 이건 인재(人災)로, 한전 책임이 분명하다"면서 "정부가 한전과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상을 최대한 하겠다는 이야기를 당연히 담았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yjkim84@yna.co.kr
자유한국당 이양수의원이 산불이 난 고성, 속초등의 지역에 더 많은 국가지원이 들어가야 한다 주장했습니다.
좀 더 많은 금액의 지원금이 들어가야 한다 하는데... 글쎄요.. 많은 이들이 이에 어이없어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있었거든요.
나경원 원내대표가 반대했습니다.. 먼저 예비비 다 쓰라는 거죠..
그런데 좀 웃긴것이... 산불은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에만 날까요? 저거 한번에 다 써버리든지 상당액을 소비하면 다음은 뭘까요?
그럼 앞으로 계속 추경을 해야 합니다. 그럼 뻔하게도 자유한국당이 안된다 반대하겠죠.. 그럼 결국 자유한국당에 의해 발목이 계속 잡힐 것입니다. 이를 노리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양수의원은 먼저 같은 당을 설득을 했었어야죠.. 같은당에선 안된다 주장하고 나서는데 정작 지역구 의원인 자신이 떠들어봐야 뭔소용이랍니까? 그리고 이양수의원은 그걸 모를까요?
결국 이양수의원은 본인 지역구이므로 보여주기식 발언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4월 국회에 산불지원을 위한 추경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과연 자유한국당은 뭐라 하며 반대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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