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몸살 앓는 해상국립공원..'쓰레기 천국' 전락하나

by 체커 2019. 4. 14.
반응형

다음

 

네이버

국내 관광의 자랑거리인 해상국립공원들이 불법 취사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낚시를 제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경남 통영의 해상국립공원입니다. 

그런데 바위 틈 사이로 담배 꽁초는 물론, 술병들이 나뒹굽니다. 

취사가 금지돼 있지만, 휴대용 버너에 도마까지 음식을 해먹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현장음] 
"지금부터 위반여부 조사를 위해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하선해 (불법행위 단속)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해상국립공원에서 취사나 야영, 쓰레기 투기 등을 하면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상당수는 불법이란 사실조차 모릅니다. 

[단속 적발 대상자] 
"(과태료가) 얼마나 됩니까? (10만 원입니다.) 
라면 끓여 먹는 것도 안 돼요? (네. 그렇죠.)" 

[단속 적발 대상자] 
"봐주십시오. 모르고 한 건데. 알고 한 것도 아니고… " 

낚시 인구가 늘면서 해상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는 5년 새 30% 넘게 늘었고, 2017년엔 적발건수가 300건을 넘었습니다. 

[이진철 / 국립공원공단 환경관리부장] 
"넓은 면적의 해상국립공원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서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무인기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단속과 함께 해상국립공원 내 낚시 자체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grace@donga.com 
영상편집 : 배시열 
영상제공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에서 불법 취사 및 투기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거기다 자리마다 불법 구조물등을 설치에서 자리를 맡는 경우도 있죠.. 텐트를 쳐놓고 말이죠..

 

개인적인 바램은 그런 구조물과 투기.. 취사등이 만연한다면 아예 출입을 금해버리는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등에서 낚시를 소재로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궁금합니다. 그런 방송을 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쓰레기 불법투기나 취사.. 구조물 설치를 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하는 스트리머나 유튜버.. 아프리카BJ가 있는지 말이죠..

 

그들의 방송을 통해 낚시포인트 등을 알게되어 낚시를 하는 인구도 늘어났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방송하면서 본인들이 한 방송이 낚시포인트의 환경에 해가 가는 방송이 되어 간다면 그들은 뭐라고 생각할지 말이죠..

 

이런 투기나 취사.. 불법구조물.. 심지어는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몰래 들어가 낚시하는 행태들...

 

낚시인이라 자부하는 사람들... 낚시를 하기위한 환경 보존에 대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그런 노력도 안하는 낚시인이 많다면 결국 해당포인트는 오염되어 낚시를 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어버렸다면 그에 대해 낚시인들은 어떤 책임을 질 생각 있을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