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4대강 보 해체 반대' 집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청와대 폭파'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대강 보 해체에 반대하는 단체인 '4대강 국민연합'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이날 단상에 오른 김 의원은 공개 발언에서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리자"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구성·편집: 김건태>
<영상: 연합뉴스TV>
5월2일.. 서울역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4대강 보 해체 반대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여러 발언을 한 상황에서 이번엔 유독 한사람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건 김무성의원입니다.. 엄청난 발언을 했죠..
4대강 보를 폭파시키는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그걸로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 합니다..
국회의원이 나서서 청와대를 폭파하자 한 겁니다.. 이 발언은 파문을 낳았습니다.
웃긴건 정작 김무성 페이스북엔 청와대를 폭파하자는 발언은 안나왔습니다.
그 발언이 문제가 되는 건 알고 있다는 반증이죠.. 하지만 다른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해당발언은 이미 여기저기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청와대에선 김무성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해달라 청원이 나왔습니다.
청와대 청원 : 김무성 전 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주십시오.
이제와서 없던일로 하기엔... 모른척하기엔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김무성의원도 극우인사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계속 있을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 국회의원들이 어떤 사람들이라는 것을 전국에 잘 알릴 기회인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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