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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올해 방북자 벌써 5500명..작년 100배

by 체커 201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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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117510024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251184

靑, 제주귤 200t 北에 선물
8년만에 대규모 대북 물자
방북 4명중 1명은 2030 청년


올해 북한을 찾은 내국인 수가 지난해의 100배로 늘어나는 등 물밑 남북 교류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가 11일 단독 입수한 '월별 방북 승인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2018년 방북 승인 인원이 50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4일 금강산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규모 상봉대회가 열리는 등 방북 인원이 더해져 11일 현재까지는 5500명 이상이 북측을 찾은 것으로 통일부는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방북 인원 52명에 비해 10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통일부의 남북 인원 왕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이 한창이던 2008년 18만6000여 명이 방북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북측을 방문했다. 하지만 그해 7월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관광이 전면 중단됐고 이후 개성공단 폐쇄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2017년 방북 인원은 52명까지 줄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북한 측에 제주산 귤 200t을 선물로 공수했다. 공군 수송기가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귤은 10㎏ 상자 2만개에 담아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운반될 예정이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수송기를 함께 타고 평양으로 가 선물을 북측에 인도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는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8년 만의 첫 대규모 대북 물자 반출로 평가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0년 7월 북한 신의주 등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위해 그해 11월까지 쌀 5000t과 컵라면 30만개, 시멘트 3000t 등을 전달한 것이 정부 주도의 마지막 대북 물자 반출이다. 귤 선물은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바라는 희망을 담은 성격이 짙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산행을 하면서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김정은 위원장이)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며 제주도 방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천 차관과 서 비서관까지 수송기에 태워 보낸 것은 미·북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짐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김 위원장 답방과 관련해 청와대가 속도를 내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남한 인사의 북한 방문은 올해 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 신년사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거치면서 물꼬가 터졌다.

1월에만 166명이 방북하면서 지난해 방문 인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지난 1월 말에는 남측 스키선수단이 전세기를 타고 원산 마식령스키장을 찾아 남북 공동훈련을 진행했다.

월별 방북 인원이 가장 많았던 때는 한여름인 지난 8월이었다. 2200여 명이 방북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북한을 찾았다. 이는 평양정상회담이 있었던 9월(821명)보다 많은 숫자다. 당시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고(故) 정몽헌 회장 15주기 금강산 추모행사 △금강산 산림 병해충 공동점검 △경의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같은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9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던 점도 방북 인원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북 인원 가운데 20·30대 청년층 비중이 높다는 것도 눈에 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방북한 5000여 명 가운데 20대가 431명, 30대가 802명으로 전체 중 25% 정도가 청년층이었다. 40대가 1409명으로 방북 인원 중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544명), 70대(183명), 80대(149명), 10대(71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개성공단(1735명), 금강산(1665명), 평양(1218명), 개성(62명) 등 지역을 주로 찾았다. 기타 지역도 304명에 이르렀는데 여기에는 원산 마식령, 함경북도 풍계리(핵실험장 외부 참관), 나진 등 지역이 포함됐다. 통일부는 "함흥·청진·남포 같은 북측 주요 도시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북측에서 주요 방문지 외에는 아직까지 빗장을 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용범 기자 /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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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북한을 방문했군요.. 그리고 주 방문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평양.. 개성.. 이전 북한에 의해 강제 압류된 남한 재산이 있던 곳과 시설이 있던곳.. 그리고 주요 도시 두군데군요..

아직 미국의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차후에 북미 관계가 풀리면 많은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다만 방문 사실을 보고 몇몇 인간들은 간첩이 왔다 갔느니.. 적화통일이 얼마 안남았다느니.. 지령받으러 갔다 왔냐.. 뭐 이딴 소리가 나올까 걱정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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