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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檢 출신'에 눈독 들이는 한국당..윤석열發 인사태풍 파장 주시

by 체커 201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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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대여투쟁 공격력 높여야" 의견.."이미 검사출신 많다" 지적도

 

서울 중앙지검 나서는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내년 4월 총선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는 자유한국당이 서초동 법조타운을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23기) 후보자는 문무일(18기)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다섯 기수 후배다. 관례대로라면 윤 후보자의 연수원 선배·동기는 옷을 벗어야 하고, 그 규모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 20∼30명에 달한다.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은 승진에서 탈락하거나 좌천되면 후배나 동기의 지휘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을 떠나는 것이 조직 관행이다.

한국당 이명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들 중 정치권에서 일하거나 지역구에서 출마해보겠다는 사람은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아직 사표를 내지 않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법조계에 괜찮은 분이 많아 (대상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현재 각 당협위원회와 직능단체로부터 인재 추천을 받아 2천명 가량의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일부에게는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DB에는 검찰 여성 최고위직을 지낸 변호사 등 법조인이 이미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사 출신 의원은 통화에서 "현재 당에는 여당일 때 공천을 받은 관리형 인재가 많다"며 "이제는 공격력이 있는 사람을 늘릴 때"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도 최근 당 법률지원단을 37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대여투쟁 전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미 검사 출신 의원들이 많아 당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원내에는 곽상도·김진태·경대수·권성동·주광덕·최교일·김도읍·김재원·김재경·정점식 의원 등 검사 출신이 포진해 소규모 지청(支廳) 하나는 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황 대표, 정미경 최고위원 등 검사 출신 원외 인사를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다만 당의 한 관계자는 "야당이 된 뒤 당의 고소·고발 등이 상당히 많아졌다"며 "과거와 달리 법조인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가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banghd@yna.co.kr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윤석열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청문회보단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 나오게 되는 인재에 더 관심이 있나 봅니다.

 

그동안의 관행으로 윤 후보자가 임명이 된다면 그 윗기수들은 모두 나올 터.. 현재 자유한국당에 인재보충의 적기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공천에 현의원들을 계속 공천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될 수 있겠죠.. 기존 얼굴로 총선을 맞이한다면 바뀌지 않은 이미지로 총선에 임해야 하기에 새로운 인재 영입을 위해서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단 자유한국당만의 상황은 아니겠죠... 여당과 다른 야당도 이를 생각해서 물밑 접촉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론 더불어민주당이 여유가 있겠네요.. 지지율도 높고 집권여당이니 나오는 검찰 인사들중에 정치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문회보다 이쪽에 관심이 있어보이는 자유한국당도 이를 알기에 미리 접촉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죠..

 

이런 상황은 기자들에게도 눈에 띄지 않을터... 내년 총선에야 제대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에 가고싶은 인사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그리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쪽을 선택하는 인사들도 궁금하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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