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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합참 "오인신고·대공용의점 없다"..'잠망경 소동' 6시간에 종료(종합)

by 체커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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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 현장서 재확인 때 '어망 부표로 추정' 진술"
군경, 초계기·군함·경비정 투입해 수색·정찰작전 전개

 

행담도 휴게소 앞 해상 수색하는 함정들 (당진=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아침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의 잠망경 추정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17일 오전 해군ㆍ해경 함정들이 행담도 휴게소 앞 해상을 수색하는 모습. xanadu@yna.co.kr

(서울·당진=연합뉴스) 김귀근 이준삼 이은파 기자 = 서해 행담도 휴게소 인근해상에서 '잠수함 잠망경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는 결국 '오인 신고'로 결론이 났다.

합참은 17일 문자 공지를 통해 "'잠망경 추정물체' 신고에 대한 최종 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해대교 하단 해상에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육안으로 식별했다며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잠망경으로 보이는 물체가 사람이 걷는 속도로 30분간 바다를 돌아다니다 사라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망경 추정 물체'가 목격된 해당 해역은 수심이 11∼12m로 매우 얕은 편이고 외해로 나가려면 협수로를 지나야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또 평택 2함대 사령부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해역은) 해군 함정들도 다니지 않는 곳"이라며 "만약 잠수함이 들어왔다면 해당 해역에 도착하기까지 수일이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경은 일단 오인 신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수중침투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작전에 돌입했다.

해군과 해경은 신고 접수 이후 서해대교 안전센터회의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P-3C 초계기와 해경 경비정, 군함, 어선 등을 동원해 인근 지역·해역에 대한 수색 정찰 및 차단작전을 실시했다. 지역합동정보조사도 진행됐다.

대잠 헬기인 링스는 기상 문제로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은 그러나 신고 접수 6시간여 만에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수색·정찰·차단 작전을 모두 종료했다.

합참은 "지역·해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차단작전 진행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신고자 역시 현장에서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망 부표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은 수심을 고려할 때 잠수함정의 수중침투가 제한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들은 해당 해역의 수심을 통해서는 북한의 상어급(길이 34m), 연어급(길이 29m) 등의 잠수함 침투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jslee@yna.co.kr


 

군에서 행담도 휴계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 잠망경을 봤다는 신고에 대해 수색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얼마나 깊어야 잠수함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을까요? 안전잠항심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잠항하는 깊이일 겁니다.

 

해당 목격 수심은 11~12m라 하니 저길 지나갔다면 소형 잠수함일터...북한 잠수함이라면 소형 잠수함으로 과연 서해의 공해상을 거쳐 이곳으로 올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그렇다면 배에 실리거나 이끌려 올 수 있었다는 가정이 나오는데 과연 잠수함을 싣거나 끌고 오는 배를 군이 과연 감지를 못했을지도 의문이긴 하고요..

 

일단 군에선 목격자가 본 잠망경으로 보인 물체는 어망 부표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잠망경이라... 

 

관련링크 : 잠망경(나무위키)

 

잠망경 - 나무위키

이와 같이 만드는 법만 알면 만들기는 간단하다. 그래서 어린이용 과학만화의 부록으로 딸려있는 경우가 많다.

namu.wiki

어망부표는 이런 모양이겠죠.

과연 해상에서 얼마나 햇갈리게 목격이 되었는지는 목격자의 정확한 증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해대교를 돌아다니다 사라졌다고 했으니 어느정도 시간은 있었을터.. 사진이나 동영상은 남기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군의 발표가 있음에도 아직도 북한 잠수정이 왔다는 등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북한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상태이니 북한만큼은 경계를 예민하게 해도 괜찮죠..

 

하지만 더이상 군의 발표에 대해 반박할만한 증거나 증언이 없다면 논란은 그만 끝내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언급한다면 아마도 현 정권을 비난하기 위해 언급하는 사람들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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