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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靑 "美, '강제징용 日주장 지지 보도 사실 아니다' 확인"

by 체커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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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청와대는 12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한일청구권협정에 배치된다는 일본의 주장을 미국이 지지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오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마이니치신문의 해당 보도를 거론하며 "거의 수시로 소통하고 있는 한미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 미 측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작년 10월 30일 한국대법원이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뒤 원고 측이 미국 소재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신청할 것에 대비한 협의를 미 국무부와 진행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일본 측은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미 국무부가 '소송은 무효'라는 의견서를 미국 법원에 내주도록 요청했고, 미 국무부는 작년 말 일본 주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마이니치는 또 미일 양국이 지난달 고위급 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일본의 법적 입장을 확인한 데 이어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때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을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honeybee@yna.co.kr


 

청와대가 일본에서 주장한 미국이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지지한다는 건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의 보도가 오보라고 하였네요.. 

 

그 확인을 청와대에선 한미 NSC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아마도 미국에서 정식으로 나오면 명확히 알 수 있겠죠.. 한쪽은 일본 외무성.. 한쪽은 청와대..한쪽은 미 국무부와 진행했다고 밝혔고.. 한쪽은 한미 NSC에서 아니라고 확인했고..

 

어쩌다 사법부 판단이 국제적 논쟁으로까지 번졌는지 한숨이 나옵니다. 그만큼 한국의 사법부가 일본에게 개무시를 당한 것이니까요..

 

어찌보면 내정간섭이겠죠.. 한 국가가 타국가의 사법부에 대해 간섭을 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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