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종이처방전 사라진다"..전자화 확산과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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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행기업에 유비케어·케어랩스 선정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비케어와 ㈜케어랩스를 의료 분야의 페이퍼리스(paperless) 촉진을 위한 2019년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확산과제 시행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2017년 12월 공공·금융·유통·의료 등 4대 분야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아 수립한 '종이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18년을 기준으로 연간 5억건 이상 발급되는 처방전으로 인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자처방전 확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비케어는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QR(Quick Response) 코드 기반의 처방전 발급·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약국에서 종이처방전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함으로써 처방전 보관·폐기 전자 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약국은 종이처방전을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져 종이문서 관리 부담을 덜게 되고, 환자는 종이처방전을 받아 본인의 처방내역을 보관·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케어랩스는 전국 병·의원, 한의원, 치과, 약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처방전 발급·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사에서 운영 중인 의료정보앱 '굿닥'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 과제는 환자가 앱으로 병원에 전자처방전 발급을 신청하면 병원은 환자가 요청한 약국에 전자처방전 데이터를 전달하게 된다. 향후 사업 모델이 확산하면 종이문서 발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과제 수행기관은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구축· 확산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발급·처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후 연내 시범 서비스를 한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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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종이처방전에 대해 전자화를 위한 시범사업에 업체를 선정했다 합니다.

 

해당 분야는 병원등에서 처방전을 받을 때 처방전에 QR코드를 넣어 약국에서 처방전으로 약을 받을 때 약국에선 QR코드 스캔만으로 처방전을 받아 약을 판매하고 처방전은 환자측이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합니다. 

 

아마 일단 처방전 발급은 종이로 하되 약국에서 별도 보관 혹은 폐기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하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예상합니다.

 

이후 진척이 되면 환자가 처방전을 들고가지 않더라도 어플리케이션등을 통한 QR코드만으로 처방전을 전달하여 지급하거나 더 나아가선 약국에 인증만으로 처방전을 약국에 전달하여 약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아닌가 예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처방전등은 모두 전산화가 된다는 것이고 이후 환자측이 원한다면 그동안 처방받은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물론 어르신등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처방전을 발급하는 건 계속 유지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기에 익숙한 이들이 많아지고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은 이들이 많아진다면 자연스레 처방전 전산화는 완료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종이를 덜쓰기 위한... 그리고 본인이 먹는 약에 대한 정보와 이력에 대한 정보를 환자가 언제든 어디서든 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길 기대합니다.

 

그럼 곰곰히 생각하면 스마트폰은 앞으론 선택이 아닌 필수 품목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그럼 좀 가격이 낮아졌으면 좋겠는데.. 요새 나오는 스마트폰은 기대와는 다르게 가격이 점점 올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