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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프로스포츠 굿즈 어린이용 모자,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by 체커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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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등 프로스포츠 팬을 중심으로 프로스포츠 굿즈 (Goods)*가 인기를 끌면서 공식 온라인 몰과 홈구장의 매장에서 모자와 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중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굿즈인 모자**는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나, 안전성 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 프로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디자인한 상품
** 어린이용 모자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의 안전기준에 적합해야 함.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프로스포츠 굿즈 어린이 모자 1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 및 pH가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프로스포츠 구단 홈페이지에 연계된 공식 업체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또는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크기(52cm)의 모자 13개 제품 [프로야구 10개, 프로농구 2개, 프로축구 1개 제품]


☐ 13개 제품 중 6개 제품(46%)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와 pH 검출


조사대상 13개 제품 중 5개 제품(38%)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아동용 섬유제품」의 허용기준(75mg/kg 이하)을 1.2 ~ 2.3배 초과한 92 mg/kg ~ 176 mg/kg 검출됐으 며, 2개 제품(15%)에서 pH가 8.2 ~ 8.4로 나타나 허용기준(4.0 ~ 7.5)을 벗어났다.


⇒ 해당 업체 모두((주)씨앤드제이인터내셔널, (주)인터파크, plsports, (주)에스아이엘, (주)제일에프앤에스) 판매 중지, 교환 등 자발적 리콜 계획을 회신함(1개 업체는 중복됨).

 

☐ 12개 제품(92%)이 사용연령 표시 누락 등 표시기준에 부적합


조사대상 13개 제품에 대한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92%)이 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어린이 제품이므로 사용연령 표시가 필수적이나, 13개 제품 중 12개 제품이 `사용연령' 표시를 누락했고 일부 제품은 제조연월 등의 의무 표시사항이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


* 공급자적합성 안전기준 부속서15 아동용 섬유제품의 표시사항(산업통상자원부고시 2018. 12. 13.)
⇒ 해당 11개 제품을 판매하는 8개 업체 모두((주)네포스, (주)씨앤드제이인터내셔널, (주)에프에스 에스앤엘, (주)위팬, (주)인터파크, (주)케이엔코리아, plsports, (주)에스아이엘) 사용연령 표시 등 시정 내용을 회신함. 나머지 1개 제품은 판매 중지함.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프로스포츠 굿즈 어린이 모자에 대한 안전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굿즈로 판매되는 어린이용 모자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고 pH가 알칼리성으로 제조된 상태가 확인되어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취했다고 한국 소비자원에서 밝혔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있는 발암물질이며 pH는 산성과 알칼리를 구분하는 척도로서 너무 낮거나 너무 높다면 피부자극등의 인체에 좋지 않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확인된 제품은 다음과 같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분들은 환불을 받거나 교환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위의 13개 제품중 별무늬 스냅백 키즈 제품만 제외하고 나머지 12개 제품은 사용연령.. 제조연월.. 제조국등이 일부 혹은 전체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시정을 권고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경기장을 찾는 분들중에 아이들을 위해 스포츠 굿즈를 구입하는 분들이라면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

190821_프로스포츠 굿즈 어린이용 모자 안전실태_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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