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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

韓-인도네시아 'CEPA' 타결..신남방 시장 열린다

by 체커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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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어 아세안 교역 2위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협의해온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사실상 타결됐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인구 면적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대국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16일 인도네시아 탕그랑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CEP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선언하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비슷하다. 양국 간 상품·인력이동뿐만 아니라 포괄적 교류·협력까지 포함하는 무역협정이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는 품목의 95.5%를, 인도네시아는 한국에서 들여오는 물품의 93%에 대해 관세를 철폐키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 시작하거나 재개한 아세안 국가와의 양자협상 중 처음으로 합의를 이끈 국가가 됐다. 한국은 2012년 인도네시아와 CEPA 협상을 시작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중단했다. 지난해 9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올 2월 협상을 공식 재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약 200억달러(약 24조원)로, 아세안 10개국 중 베트남 다음으로 많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12위 교역 대상국이다. 성장 잠재력도 높은 편이다. 세계 4위 인구대국(2억7000만 명)으로, 평균 연령은 29세에 불과하다. 최근 연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30년 인도네시아가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나라는 남은 사안을 마무리한 뒤 연내 최종 타결을 선언하기로 했다. 법률 검토와 영향 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협정문에 서명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국회 비준을 거치면 한·인도네시아 CEPA가 공식 발효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사안을 마무리한 뒤 연내 최종 타결을 선언하기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인도네이사의 경우 그동안 수출입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중국과 일본.. 미국과의 교역이 많았으며 한국에 대해선 규모면에선 말레이시아보다는 낮은 교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CEPA가 채결되고 얼마나 무역량이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7년에 한국 기업이 주로 투자한 분야는 금속·기계·전기전자, 석유화학·제약, 전기·가스·수도, 가죽·신발, 광업 분야이며, 주로 수출했던 품목류는 석유제품,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섬유·봉제, 수송기계 분야입니다. 

 

그동안 수출했던 품목의 양만 늘어날지.. 아님 품목까지 다양해질지는 수출하는 기업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미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점한 국가가 있기에.. 특히나 중국과 일본과 경쟁을 해야 하기에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CEPA가 체결되어 관세면에서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여 기술력과 틈새를 노려 인도네시아에서도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2019 인도네시아_진출전략.pdf
1.94MB
경제통상 관계_분야별 현황(18.8월 기준).hwp
0.06MB
인도네시아 [수출입].pdf
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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