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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유니클로 "80년도 더 된 일 어떻게 기억해"..TV 광고에 '부글'

by 체커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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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기억 못한다로 오해 여지..네티즌 '불매운동' 다시

 

일본정부가 수출규제를 시행한지 100일째인 1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수입맥주 매대에 일본 맥주를 제외한 맥주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왼쪽)과 서울 시내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앞 모습. 이날 유니클로 본사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발표한 2019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한국 시장 수익이 감소했다. 2019.10.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일본 유니클로의 TV 광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광고 중간에 등장하는 "80년도 더 된 일을 어떻게 기억해"라는 발언이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시대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혹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불매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지난 1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국내 TV광고로도 방영되고 있다.

15초 분량의 광고에서는 98세의 패션 컬렉터 할머니와 13세인 패션 디자이너 소녀가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영상 속 소녀가 "스타일이 완전 좋은데요.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나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라고 답한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80년도 더 된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말한 부분이다. 영상 속에서 언급된 80년 전인 1939년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탄압을 받던 일제 강점기 시기이다.

 

유니클로 광고의 한 장면.© 뉴스1

특히 1939년은 일본이 '국가총동원법'을 근거로 강제징용을 본격화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 해부터 1945년 해방 직전까지 강제징용에 동원된 인구만 700만명에 이른다.

당초 일본산 불매운동을 촉발된 것도 강제징용 판결 때문이다.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배상 판결을 내리자 올 상반기 일본 정부는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시행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일본제품을 'NO(노) 재팬' 운동을 벌이며 맞불을 놨다.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불매운동의 확산을 예고했다. 한 네티즌은 "일본 유니클로가 아무 생각없이 이 광고를 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니클로 불매 운동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알엘(FRL)코리아는 "해당 부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jiyounbae@news1.kr


 

유니클로가 다시금 논란의 중심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유니클로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관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유니클로 회장이 불매운동은 얼마 가지 않는다고 발언해서 불매운동을 촉발하게 된 원인인데... 이번엔 광고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유니클로의 광고는 생각보단 심플합니다. 패션컬렉터와 패션디자이너가 나와 대화를 하는 광고입니다.

 

패션컬렉터와 패션디자이너와 대화하는 도중 문제의 발언이 나옵니다..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사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만든 광고가 아닌.. 일본의 경제보복과 수출규제가 없었으면..유니클로 회장이 한국인들의 일본제품..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대해 헛소리를 하지 않았으면.. 무엇보다 한국의 불행한 역사적 사건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이 없었으면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 광고입니다.

 

동영상에서 왜 하필 80년을 언급했을까요? 왜 하필 80년전을 기억할 수 있겠냐고 언급했을까요?

 

그리고 그런 발언을 왜 나이가 든 여성이 발언하게 했을까요?

 

저런 연기를 한 광고 출연자들은 이런 광고에 한국에서 반발을 한다는 건 알고 있을까요?

 

어찌보면 논란거리도 되지 않을 수 있는 광고가 한국에서 절묘하게 조건이 맞아져 논란이 되어 다시금 불매운동을 촉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를 많은 이들이 과연 우연하게 그리 만들었을까? 아님 의도적으로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대부분 후자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유니클로코리아에선 확인중이라 밝혔지만 어차피 핑계일 뿐입니다. 위의 동영상은 유니클로코리아 유튜브 계정에서 올라온 동영상이니까요.. 일본계정으로 먼저 올라오고 나중에 유니클로코리아에서도 올라온 것이겠죠..

 

영어 원문은 "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 입니다.. 그런데 자막은 "맙소사..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완전히 의도적이죠?

 

일본은 상대에게 심기를 절묘하게 긁는 재주가 있나 봅니다. 유니클로가 매출이 올라 가뜩이나 않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가만히 있으면 몰래 구입하는 이들때문에 매출개선이 될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악재를 스스로 만들었네요..

 

해당 동영상은 2019년 10월 10일에 올린 동영상으로 해당 동영상은 한국의 TV광고로도 쓰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금 유니클로에 대한 한국인들의 분노가 쏟아질 것 같습니다.

 

얼마전 유니클로 회장이 일본에서 이대로 가다간 일본이 망한다고 발언했죠..

 

"한국에서 우리도 (불매운동으로) 엉망이 됐지만 한국을 향해 모두가 싸울 듯이 덤벼드는 것은 이상한 일"

"그런 국민성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반일을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인은 원래 냉정했는데, 전부 신경질적(히스테리적)으로 변하고 있다. 결국 일본인도 열화(劣化·국민성이 떨어졌다는 의미)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이중성을 유니클로 회장이 스스로 보여주고 있네요.. 앞으론 냉정해져야 한다는둥 국민성을 말하면서 다른 면에선 한국을 자극하는 운영을 하고 있으니.. 뭐.. 유니클로 회장도 결국 일본인이 맞으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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