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명칭이나 고치는데 신경쓸 만큼 여유롭지 않아"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한재준 기자,박정윤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청와대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명칭이나 고치는데 신경 쓸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의 대응책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조하겠지만, 이미 곳곳에서 조기 대응의 미비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황 대표는 "우한 폐렴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급급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문재인 정권의 고질적 중국 눈치 보기에 국민 불신을 더 깊어진다. 눈치 보지 말고 오직 국민 안전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입국 시 방역체계 강화, 의심 환자 관리, 대국민 실시간 정보 공유,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면역 취약계층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자영업·관광숙박업종에 대한 종합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한국당도 대응책 마련, 입법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검찰 인사를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문재인 정권하에서 벌어지는 각종 월권과 규정 위반, 규정 무시, 권한 남용이 대한민국의 독재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만한 정권의 종착지가 국민의 심판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 할말.. 안해야 할 말이 있는것 같은데... 이번엔 막말을 한 거 아닌가 싶군요..
황교안대표는 연석회의에서 "문재인정권의 고질적 중국 눈치보기에 국민 불신을 더 깊어진다. 눈치 보지 말고 오직 국민 안전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눈치보기의 근거중 하나가 우한폐렴을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증이라 이름을 바꿔 부르는 걸 언급했습니다.
우한폐렴으로 부르는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 부르는 것... WHO가 인정한 공식적인 명칭입니다... 한국이 멋대로 바꿔 부르는게 아니고요..
참고뉴스 : 잠복기간 최대 14일… 치사율, 메르스-사스보다는 낮은 수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공식 명칭은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 novel Corona virus infection)’이다. 2019년에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뜻으로 약칭은 ‘2019-nCov’라고 쓴다. 언론에서 약칭으로 많이 쓰는 ‘우한 폐렴’은 지난해 12월 8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병이 시작돼 이곳 주민들이 집단 발병을 일으켰기 때문에 붙은 별칭이다. WHO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2013년부터 신종 감염병 이름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중증(重症·severe)처럼 기준이 애매한 수식어를 쓰지 않기로 했다. 또 2012년 처음 발견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마지막으로 지역명도 공식 명칭에는 붙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전 정권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때부터 자신이 국무총리하던 시절에 유행했던 메르스사태는 잊고 있나 봅니다.. 그때 자신이 했던 메르스에 관련된 대처가 어땠는지는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요?
관련뉴스 :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그냥 정치적인 발언으로 우한 폐렴이 확산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노력해주고 자유한국당에선 그에 대해서 최대한 협조해 주겠다 이정도의 발언만 했었더라면 아마도 칭찬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현재 한국내 확진자 4명에 유사 증상자에 대해선 격리 및 검사중이어서 아직까진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당국의 봉쇄조치로 한국교민과 관광객.. 유학생이 갇혀있는 상황에서 전세기 띄워 데려오는 조치까지 하는 현 정부에 대해 나름 칭찬을 못할망정 비난만 하고 있네요?
잠복기에 열도 없는 무증상 입국자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해주길 바랄까요? 일단 들어온 중국에서 온 이들을 무조건 15일 정도 격리 할까요? 그럼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과 장소는 어찌 확보해야 할까요? 한두명이 아닌데...
그들의 인권과 그들의 여권 유효기간 여부...차라리 국경폐쇄를 하는게 낫겠는데 했다간 WHO와 국제인권위원회등에서 난리칠게 뻔하고.. 이후 보복조치가 들어오면 그땐 뭐라 할까요? 혹시나 한국에서 똑같이 전염병이 유행할 경우.. 외국에서 한국을 상대로 국경폐쇄하면 뭐라 반박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전에 캐나다가 국경폐쇄를 했다 온갖 욕은 다 먹었죠..
그리고 언급한 입국 시 방역체계 강화, 의심 환자 관리, 대국민 실시간 정보 공유.. 이미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우한시 입국자에 대해서만 방역강화를 한걸 중국 전역으로 확대 실시했죠.. 1339 전화에 대해 인원 보충했고요.. 질병관리본부에선 계속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 합니다.
그와중에 자영업·관광숙박업종에 대한 종합 지원책 마련을 해야 한다 주장하네요...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터이니 이들의 수익은 감소할 터...
입국금지 시켜야 한다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인데 이들에 대한 종합지원책... 돈이겠죠...
지원책 실시하는데 혈세를 쓰냐 비난하는 자유한국당이 혈세 써야 한다 주장하네요.. 자영업, 숙박업종 종사자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누굴위해 세금을 투입해야 하는지 기준을 모르겠네요..
한국에선 확진자가 4명에서 더이상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옆의 일본에선 7명이나 나왔고 태국은 14명... 미국과 호주...싱가포르에선 5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막고 있는 정부인데 자유한국당은 깔게 없는건지.. 그리고 까야만 직성이 풀리는건지 일단 내뱉고 보네요..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도 대응책 마련, 입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법안들... 누가 통과시켜줬는지 말이죠...포항지진법이나 산불 피해지역 지원법을 말이죠..
법안 통과시키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어디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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