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확진자 발생 지역서 병사 출타 제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군 당국이 신병 입소식 절차를 축소하는 등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는 2일 가족동반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을 열지 않도록 각 군에 지침을 내렸다. 신병 입소식은 부대 내 자체 행사로 열린다.
당장 3∼4일 열리는 입소식과 수료식에 병사 가족들은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입소자들은 부대 밖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사한 뒤 부대에 들어오게 된다.
입소자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귀가 조치되며, 신병 교육 중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조치 될 수 있다.
지난주부터 일부 부대에서 가족 동반 입소식과 수료식을 열지 않았지만, 국방부가 일괄적으로 지침을 내리면서 전 부대에서 가족동반 행사가 개최되지 않게 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사 출타를 제한하는 부대도 늘어났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부대에서만 외출·외박·면회를 제한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출타가 제한되지 않으며 휴가는 전 부대에서 정상적으로 시행 중이다.
부대 밖으로 나가는 병사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출타 교육도 강화했다.
국방부는 다음 달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예비군 훈련도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과 연계해 훈련을 중지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현재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개별적으로 받고 있다.
훈련일 기준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확진자, 방문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유증상자(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
별도의 서류 없이 예비군 부대나 병무청에 신청하면 된다.
pc@yna.co.kr
국방부는 신병 입소, 수료식에 가족동반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입소자중 발열과 기침증세가 발현시 격리 조치가 됩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부대는 외출과 외박.. 면회가 제한됩니다. 그외 지역에는 예외입니다.
훈련도 중지되거나 영내에서만 훈련이 시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대 자체 격리죠.. 외부로부터 보호를 위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입니다. 자칫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영향을 받는다면 큰일이죠.. 장병들에겐 외출과 휴가를 기다렸겠지만 당분간은 참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각 장병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했죠... 아마 사용허용을 안했으면 부대내에서 장병들의 스트레스는 말도 못했을 것 같군요..
그나마 스마트폰등으로 외부사정 및 가족과의 연락이 원활하게 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과 지인들도 이를 감안해서 면회를 당분간은 자제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상논란거리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르스에 앞다퉈 낸 '감염병 예방' 공약..얼마나 지켰나 (0) | 2020.02.04 |
---|---|
정총리 "중국 후베이성 2주내 방문 외국인, 4일부터 입국금지" (0) | 2020.02.02 |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의원 징역 1년.. 의원직 상실형 (0) | 2020.01.30 |
황교안 "靑 우한폐렴 확산 차단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급급" (0) | 2020.01.29 |
정부, 우한에 이르면 30일 전세기 투입..중국 국적 가족 불가(종합) (0) | 2020.0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