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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일본·태국 이어 싱가포르 방문자 환자 발생..검역 '발등에 불'

by 체커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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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일본서 입국·16번 태국서 입국·17번 싱가포르서 입국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김예나 기자 = 일본,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의 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외 국가에서 유입되는 환자나 감염자를 걸러낼 수 있도록 방역망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는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만 특별 검역을 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싱가포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다.

17번 환자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일본,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방문자가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되자 현재 중국에 한정된 검역을 이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일본에서 입국한 12번 환자(48세 남성, 중국인)는 현지에서 일본인 확진자와 접촉했으나 이러한 정보가 중국에만 전달됐다. 환자가 제 발로 병원을 찾을 때까지 방역당국의 관리 '바깥'에 있었다.

16번 환자(42세 여성, 한국인)는 발열 등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중국 방문력이 없어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그 사이 수차례 병원 진료와 응급실 이송 등을 거쳐 지역사회에 노출됐다. 이 환자는 태국을 여행하고 귀국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에서 "(방역당국에서는) 중국만 보고 있었는데 일본, 태국, 싱가포르에서 확진자 나온 상황"이라며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경우 역시 현재 사례 정의로는 의심할 수 없는 환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역망에서 모니터링 안 될 경우 (지역사회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당국이 지금이라도 빈틈을 찾아서 메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외 국가에 대한 방역망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지속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중국 외 지역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은 없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 외) 또 다른 국가들도 지역사회 유행이 광범위하게 되면 오염지역을 지정하고 검역 대상이 된다"면서도 "현재 (지정을) 검토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해외여행객들에게 중국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했을 때는 귀국 후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질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는 총 2만4천506명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2만4천324명(사망 490)이 가장 많다. 싱가포르가 22명(무증상 병원체보유자 2명)으로 중국 다음이다. 태국과 일본이 각각 19명이다.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자는 18명이다.

 

중국발 승객 '검역 확인증'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대책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 중국 전용 입국장이 설치된 2020년 2월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이 검역 확인증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andi@yna.co.kr


 

이전에 태국에서 돌아온 여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나왔는데.. 2명이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1명은 우려한 상황으로 16번확진자(태국 여행 복귀 여성)의 딸입니다.. 가족들이 자가격리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1명은 싱가포르에서 감염이 된 한국인 남성인데...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데 그 확진자는 중국인이 아닌 말레이시아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추가된 2명은 모두 3차 감염자인 것입니다..

 

이제 중국인 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나온 국가의 국민들도 안전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냥 해외여행은 안나가는게 상책같네요...

 

그나마 한국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경로에 대해 방역처리와 역학조사를 통해 자가격리를 하면서 확산을 막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중국이 아닌 제3국에서 감염사례가 계속 나온다면 방역의 범위가 너무 넓어질터... 관계자들의 피로도는 급격히 올라갈게 뻔하기에 우려됩니다. 자칫 과로사 할 우려가 있는 것이죠...

 

결국 공항이든... 항구든...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발열검사와 연락처 확보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여행다녀온 모든 분들은 최소 14일 이상 자가격리도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는 잔뜩 긴장해야 겠네요... 종사자가 많으면 돌아가며 쉴 수나 있겠지만... 인력부족이 대부분이니 그게 걱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이동경로 포함)

관련링크 : 질병관리본부 참고링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경과(나무위키) 참고링크 : 2019-nCoV Global Cases(by John Hopkins CSSE) 참고링크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맵 참고링크 : 코로나바이러스 맵 :..

argumentinko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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