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5일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학사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3월 신학기 개강 시기를 4주 이내에서 대학이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며 "원격 수업을 적극 활용하고 수업 결손은 보강이나 원격수업, 과제물 대체 등으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재 학칙으로 금지된 신입생과 편입생 첫 학기 휴학에 대해 사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 휴학을 허가해주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교육부의 유은혜 장관이 브리핑을 열고 각 대학의 신학기 개강 시기를 4주 이내에서 대학의 재량으로 조정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2월말.. 3월부터 각 대학에서 개강이 시작됩니다. 이에 각 대학에선 개강시기를 언제로 잡을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죠...
더욱이 한국 대학에 유학으로 온 중국인 학생들도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각 학교에선 발열검사등 확진자의 출입을 막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4주이내로 개강시기를 각 대학의 재량으로 맡겼으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시설등을 구비하여 배치하는데 좀 더 여유롭게 시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4주 이내로만 제한을 둔 상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그렇게 빨리 진정될리는 없기 때문에 대학을 다니는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마스크 확보와 손세정제 확보에 좀 더 집중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지금도 품귀현상이 있는데 개강되고 나서 대학에서 무료로 제공할지는 확인해봐야 겠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죠...
이런 개강 연기 권고에 초중고.. 개학에 대해서도 연기를 요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마 초중고 학교에 대한 개학시기는 각 학교장 및 각 지역 교육감들이 검토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연기를 하기로 결정한 학교도 있고 아닌 학교도 있습니다. 연기를 실시하지 않는 지역의 학교에 대해 불안하여 개학연기를 해야 한다 생각한다면 그 지역 교육감에게 건의를 하는 걸 권고합니다.
'세상논란거리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하철서 "바이러스 걸렸다" 콜록콜록..감염자 사칭 영상 (0) | 2020.02.05 |
---|---|
서울시교육청, 감염 확산 예방 일부위해 국지적 휴업 명령 (0) | 2020.02.05 |
신종 코로나 감시망 벗어났던 중국인 충북 옥천에서 발견 / 음성판정 (0) | 2020.02.05 |
일본·태국 이어 싱가포르 방문자 환자 발생..검역 '발등에 불' (0) | 2020.02.05 |
'빗나간 시민의식' 온라인 매물 나온 지자체 무료 마스크 (0) | 2020.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