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인력 없다더니" 신천지 온라인 게시물 게시중단 요청 '활발'

by 체커 2020. 3. 8.
반응형

다음

 

쿠키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온라인상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게시물이 ‘게시 중단’되고 있다. 신천지 측에서 여전히 온라인 여론 관리를 위해 게시물 중단 요청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3일 오전 기준, 네이버카페 ‘바로알자 신천지’에 올라온 2일자 게시물 58개 중 39개는 게시가 임시 중단됐다. 게시 중단은 다른 이용자의 요청으로 이뤄진다.  

바로알자 신천지를 운영하는 신천지대책전국연합에 따르면 대부분 게시글의 게시 중단 요청자는 ‘신천지예수교회’다. 때로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신천지의 2인자’로 불리다 탈퇴한 김남희씨 이름으로도 게시 중단이 요청된다. 

해당 카페만이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신천지 관련 게시글을 올렸다가 게시 중단 당했다는 사례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측은 “신천지는 거의 10년 전부터 온라인 게시글 게시 중단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신천지 관련 알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 게시 중단 신고 이후 한 달이 지나야 글을 볼 수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신도 명단 정리 등을 위한 인력은 부족하다더니 정보통신부의 게시 중지 작업은 지속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전날인 2일 이 총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공개 석상에 나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신도 명단 누락 등의 의혹에 대해 “현재 우리 교회는 모든 모임을 중단했다”며 “일할 사람이 모자라 정부에 협조를 하고 싶어도 손발이 없어 협조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신천치 홍보부 관계자는 “온라인 게시글 삭제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며 “인터넷 설치와 컴퓨터 관리 등을 맡는 정보통신부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인력이 재택 근무 중이라 정보통신부 측과 연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신천지측에서 신천지 관련 온라인 게시글 게시중단 작업이 진행되나 봅니다. 예전에 당했었는데 또 당하네요.. 이전에는 대학에 관련된 내용인데.. 청도 대남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에 대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라는 뉴스관련한 게시글이었습니다.

 

관련링크 :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1명.."사망원인 조사중"

 

그런데 댓글로 허위사실 유포라 하면서 고발 할 수 있으니 게시글 삭제하라 하네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정작 해당 게시물에는 댓글을 쓴 이가 주장하는 허위사실이 없는데 말이죠...

 

블로그 내용중에는 31번 확진자에 대한 내용도 조문객에 관련된 내용도 없습니다. 그저 청도 대남병원에 신천지가 주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한다는 내용과 청도 대남병원과 신천지 대구교회는 차로 20분 거리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게 허위사실일까요?

 

참고뉴스 : [단독] 대남병원-청도군-신천지, '농협' 출신 군수 연결고리

 

참고뉴스 : [단독]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확산, 조선족 신도들 영향 받았을 것"

 

댓글 아래의 신천지에 대한 가짜뉴스 팩트체크라는 카페에 내용 그대로 복사해 붙인 것 같네요.. 제목만 보고 댓글을 복사해 붙인 것이겠죠..

 

이런식으로 얼마나 많은 블로그가 피해를 봤는지 염려스럽습니다.. 

 

그런데 정작 보도내용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온라인 게시글 삭제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라고 하네요.. 그럼 저 댓글을 쓴 이는 뭘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