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인과 식사 사실 숨긴 50대 여성 확진자 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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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진자와 식사한 지인 확진..평택 내 감염자 18명으로 늘어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누락한 50대 여성 확진자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A씨가 역학조사관에게 지인과 식사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의 지인이자 25일 점심 식사를 함께한 50대 남성 B씨(용이동 금호어울림1단지 거주)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보건소 관계자는 "A씨는 역학 조사과정에서 접촉자가 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이날 추가 확진을 받은 B씨는 이 접촉자 명단에 없어 A씨가 동선을 고의 누락한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산동 123한의원에 근무하면서 직장 동료 4명과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23일 귀국해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귀국 후 A씨는 B씨와 25일 점심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B씨는 평택시 18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평택시는 전날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국적의 군무원을 '17번째 확진자'로 지정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상 미군 기지에 소속된 미군과 군무원이 확진 받았을 경우 미군이 관리하고 관할 지자체는 관리하지 않지만, 이 군무원은 기지 인근 원정리에서 거주하면서 내국인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접촉자를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관리 번호를 부여했다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이 군무원은 현재 미군부내 내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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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 2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1명은 미군부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군무원으로 부대내에서 치료중입니다.   

 

논란은 다른 1명.. 50대 여성 확진자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이전 제주도의 경우 강남 모녀에 대해 고발조치를 했죠.. 수원은 영국인 남성에 대해 고발조치를 하고요..  

 

이번엔 평택에서 이 여성에 대해 고발조치를 한다 합니다..

 

이유는 역학조사중 동선을 숨겼기 때문입니다.  

 

해당 확진자는 전국번호 9559번, 경기번호445번, 평택번호 16번 확진자입니다.  

 

동선을 숨겼으나 숨긴 동선에서 접촉한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고의로 누락한 정황이 드러나 고발조치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에 동선을 누락하는 등의 비 협조적으로 행한다면 그 가려진 동선에서 추가로 확진자들이 나왔을 경우 방역당국의 관리에서 벗어나게 되어 또다른 지역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결과적으론 누락시킨 동선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니 그 잘못이 크다 할 수 있죠...

 

여기서 감염된 남성은 경기번호 478번, 평택번호 18번 입니다.  

 

만약 끝까지 동선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가 얼마나 많은 이들을 감염시킬 수 있었을까요?  

 

더군다나 논란이 된 여성 확진자는 필리핀 방문이력이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온 만큼 자가격리를 했었어야 하는데 언제 귀국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자가격리를 잘 했었을까에 대해선 부정적입니다.. 동선때문이죠..  

 

역학조사결과 알려진 동선을 보면 짧은 기간 여러군데를 다녔으니..

 

이전에도 얼마나 많은 곳을 방문했을지 생각하면 또다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 우려스럽네요..

 

그나마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서 추가 확진자는 그다지 발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해외 방문이력이 있음에도 여기저기를 다녔고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중에 동선도 숨겼습니다. 처벌받지 말란 이유 없겠죠...  

 

누굴 왜 만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결국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집에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여기저기 다닌것도 모자라 역학조사관에게 동선도 숨긴 것에 대해 적절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