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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경찰에 쓴소리하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모멸감 느낀다는 경찰

by 체커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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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설왕설래..최근 댓글 차단

 

유튜브 방송 진행하는 한문철 변호사 [한문철TV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을 조롱하는 것 같아 모멸감을 느낍니다. 왜 경찰을 향해 그런 화살을 던지는지 답답합니다."

한 퇴직 경찰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교통사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변호사를 향해 이같이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 퇴직 경찰은 "누군가의 사연에 양념을 쳐서 다시 전해주는데, 사람은 누구나 억울함을 다소 과장해서 이야기하기 마련"이라며 "전해 들은 이야기로 특정 국가기관과 그 구성원을 비난하는 방송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현직 경찰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해당 변호사를 비판하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경찰들에게 비판을 받는 인물은 검사 출신인 한문철(59) 변호사다. 한 변호사는 구독자가 77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 실제 교통사고를 예시로 과실 비율 등을 분석해 보여준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그가 2018년 9월부터 올린 동영상 6천여개의 총조회 수는 4억3천만회를 웃돈다.

1일 올린 '상대는 자기가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말이 됩니까?'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한 변호사는 지난 6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소개한다.

그는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면서 "전기자전거로 보이는 이륜차가 천천히 가면 각도상 내 앞으로 차가 (이륜차를 피해) 들어올 위험성이 있다. 그러면 내가 속도를 줄이거나 '빵' 해줘야 한다. 그래서(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과실이 80:20 정도로 생각된다"고 말한다.

한 변호사는 해당 동영상에서 "상대가 잘못했다고 하면 모르지만, 뻔뻔스럽게 나오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라는 발언도 한다.

하지만 그가 올린 동영상 중에는 교통경찰의 현장 대응이 미숙하다고 꼬집는 내용도 적지 않다.

지난달 9일 게시한 동영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호 위반을 안 했는데 왜 벌점과 범칙금을 부과합니까? 이게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동영상에 1만8천여개의 댓글을 달아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 변호사는 자신에 대한 교통경찰의 반발이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찰청 법률자문단 위원인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찰의 현장 판단이 잘못돼 검찰에서 무혐의·법원에서 무죄 결론이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경찰에 '이렇게 개선하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도 고칠 생각조차 안 한다"고 지적했다.

한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의 댓글을 차단했다.

그는 "댓글의 99%는 나를 응원·칭찬하는 내용이지만, 1%의 악플이 '소리 없는 살인'이 될 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ksw08@yna.co.kr


 

한문철 변호사..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여 많은 블랙박스 제보를 받고 현장 사고를 분석하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를 향해 전직 교통경찰 출신 유튜버는 모멸감을 느끼는 것 같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했다고 하네요.. 떳떳하지 못한 건 아는건지 누구인지는 알려지진 않았네요..

 

누군가의 사연에 양념을 쳐서 다시 전해준다... 글쎄요.. 한문철 변호사가 방송을 하며 늘 나오는 건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그저 말뿐인 건 아니고요.. 

 

경찰에 대해 비판하는 말이 나올때는 언제나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여주며 왜 비판을 하는지 언급도 했죠.. 

 

최근에 비판한 동영상중에는 트럭기사가 제보한 영상으로.. 멀쩡히 파란불이었다가 정지선에서 황색불로 변경이 되어 그냥 정상운행을 했는데 교통경찰이 갑자기 따라와 신호위반으로 단속했다는 영상이었습니다.. 블랙박스에 멀쩡히 신호등도 찍혀 있었고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자는 기사의 요구에 경찰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기사가 불응한 게 아닌 경찰이 불응한 사례... 그래서 경찰을 비판했죠..

 

교통경찰 출신 유튜버.. 이런 내용들을 제대로 알고 방송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일까요? 만약 한문철 변호사가 사연에 양념을 친다? 방송을 보면 그저 동영상을 보며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사고에 대해 누구 잘못인지 언급합니다.. 그리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누가 잘못이냐 묻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는 이렇습니다.. 하고 끝나는게 한문철 변호사의 방송패턴입니다.. 

 

여기서 경찰에 대한 비난이 나오는것.. 왜 나왔는지에 대한 앞 뒤 정황.. 경찰출신 유튜버는 제대로 봤을까요?

 

아마 봤겠죠.. 그럼에도 

 

"경찰을 조롱하는 것 같아 모멸감을 느낍니다. 왜 경찰을 향해 그런 화살을 던지는지 답답합니다."

"누군가의 사연에 양념을 쳐서 다시 전해주는데, 사람은 누구나 억울함을 다소 과장해서 이야기하기 마련"

 

"전해 들은 이야기로 특정 국가기관과 그 구성원을 비난하는 방송을 멈춰달라"

 

라고 아예 일부를 왜곡해서 호소했습니다.. 누가 양념을 친건가요? 스스로 양념을 쳐놓고..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하는데.. 정작 방송에선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판단합니다.. 사연글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닌..

 

관련 기사 댓글에는 이 유튜버가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런 동영상을 올린 것이라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왜 경찰이 욕을 먹는가에 대한 자기반성 없이 비난만 하지 말라는 주장을 하지 말라는 글이 다수입니다..

 

그중 한 댓글은..

 

"경찰서에 교통사고 접수했었는데 억울하게도 가해자 판정이났습니다 
한문철 tv에 사고영상으로 한문철변호사님께 자문을 구했는데 제가 피해자라는 겁니다
법원에 전자소송 하였습니다 8대2로 제가 이겼습니다 경찰은 이래서 견찰이라고 하는거 다시한번 느낍니다"

 

비난을 하지 말라는 교통경찰 출신 유튜버...그럼 자기반성은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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