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국제

'가짜 트윗' 한 줄에..쑥대밭된 '매혹의 1마일'… 집회를 빌미로 태연히 약탈을 하는 미국인들

by 체커 2020. 8. 11.
반응형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시카고의 번화가에서, 어젯밤 대규모 폭동이 벌어졌습니다.

수 백명이 약탈을 벌이고 총격전까지 발생을 했는데, 어이없게도 인터넷에 퍼진 가짜 트윗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 10일 새벽,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건 애비뉴.

승용차가 상점 유리벽을 향해 돌진합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안으로 진입한 사람들은 여유롭게 인사까지 나누더니,

"How You doing."

옷에 걸린 도난방지 장치를 힘껏 내려칩니다.

"You are gonna break that part."

거리에서 포착된 한 남성은 지문을 감추려는 듯 장갑을 낀 채 물건을 챙기고, 여성들은 쇼핑을 즐기듯 옷더미를 껴안고 걸어갑니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수백명의 사람들이 자정부터 동이 틀때까지, 고급 명품 상점은 물론 대형 마트를 습격해 마구 약탈했습니다.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사제 최루탄과 벽돌을 던지며 저항했고, 총격전까지 벌인 끝에 경찰은 100여 명을 체포됐습니다.

[알란 프리만/시카고 주민] "여기 20년간 살았는데 점점 무서워지고 있어요. 이제 걸어다닐 수가 없네요."

사건은 어이없게도 트위터에 올라온 가짜뉴스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녁 무렵 15살 소년이 경찰에 살해당했다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옵니다.

그러나 사실은 20대인 범죄 용의자가 경찰을 향해 먼저 총을 쏘며 달아나다 대응 사격에 맞아 다친 것이었습니다.

트위터에는 2시간 반 만에 사실을 바로잡는 글이 올라왔지만 잘못된 소문에 거리로 뛰쳐나온 흑인들의 소요는 폭동과 약탈로 이어졌습니다.

[로리 라이트풋/시카고 시장] "이것은 표현의 자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명백한 중범죄입니다."

한인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6월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이미 약탈을 겪은 상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성배/시카고 한인회장] "남쪽에 지난번에 한인 피해업소 106군데가 털렸기 때문에 그 쪽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좀 두려워하고 있고요."

시카고 경찰은 당분간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시카고 도심으로의 진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 오유림)

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뭔 말이 필요할까요.. 

 

미국의 국민성을 알게 해주는 뉴스입니다.. 

 

저런 약탈이 발생한 원인은 트윗에 경찰이 소년을 살해했다는 트윗글... 

 

그럼 한국에선 당장 경찰서로 달려가 집회를 하며 항의를 했겠죠.. 

 

그런데 미국은 약탈을 합니다... 과연 이들은 경찰이 소년을 죽인 것에 대해 분노를 하는게 맞을까요?

 

다른 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미국경찰에 의해 질식사를 했죠.. 이때문에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에 많은 이들이 분노를 했는데.. 정작 밤이 되선 상점들이 약탈되었습니다... 당연하듯이 상점의 문을 뜯고..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태연히 약탈하는게 그들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아무리 인권 어쩌고 하며 소리를 친다 한들... 개인적으로 이들의 말을 들을 이유도.. 필요도.. 그들이 그런 주장을 할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떠들면서 뒤돌아선 약탈을 자행하는데.. 약탈당한 업소의 주인의 인권은 그들에겐 없을테니까요...

 

일부만 그런것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을까 싶군요... 하지만 이미 전세계 사람들은 뉴스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약탈을 자행하는지 봤습니다.. 

 

그런걸 보면서.. 한국의 집회는 정말로 인권적인.. 자유로운.. 평화로운 집회라는 걸 세삼 깨닫게 해주네요..

 

심지어 민주노총등이 집회를 하는... 경찰과 대치하는 집회를 하더라도.. 미국처럼 약탈을 하는 사례는 본적이 없는 것 같군요.. 일부 편의점등에서나 난동을 피우지만 약탈같은 사례는 없었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