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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고양 백석역 근처에서 온수관 파열..수증기·도로 침수

by 체커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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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통제, 인근 온수 공급 중단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4일 오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나 시민들이 화상을 입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독자 이명준씨 제공]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화상 환자가 2명 발생했고, 경상자도 8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초기 물이 터져 나오며 근처에 있던 상가로 유입돼 시민들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옥상으로 대피를 유도해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소방 당국은 인근 반경 약 200m 도로가 터져나온 온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수증기가 자욱하게 퍼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등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온수 공급이 중단된 가구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고양 지역에는 이날 오후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난방공사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해당 관의 밸브를 잠구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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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다하다 열수관도 터졌네요....;; 일부 시민이 화상까지 입었으니 난방공사측은 터진 열수관의 복구와 함께 피해자분들의 치료지원도 같이 하겠죠..

화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내일부터 추위가 시작되는데 난방문제가 생기겠네요..;;;

지역난방공사에서 시설관리를 하는 관리자들의 기강이 많이 헤이해 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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