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운전 부주의' 20대 여성 구속영장 발부
언니 상점 일 도와주기 위해 동행하다 참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자매를 승용차로 치여 숨지게 한 20대 여성 A(28)씨가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뉴시스 9월20일 보도>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대전지법 천안지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지원은 이날 오후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쌍용대로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일 끝내 숨졌다.
자매는 언니가 상점 개업을 앞두고 일을 도와주기 위해 당시 함께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충남 천안에서 교통사고로 40대 자매가 사망을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의 내용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해 운전자가 핸드폰을 보다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자매를 발견하지 못해 충격한 사고라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자매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운전중 핸드폰 조작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이번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지금도 운전중 핸드폰으로 카톡이나 심지어는 게임을 하는 이들도 어쩌다 보게 됩니다..
그런 행동이 사고를 불러오고 그 사고로 무고한 이들이 희생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중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고 운전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만약 핸드폰 조작 없이 전방주시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발생되지 않았을 사고였기에 해당 사고로 희생된 40대 자매에 대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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