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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해달라"..개신교계, 정 총리 만나 '예배 완화' 요청

by 체커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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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내부 임대해 사용하는 교회 지원 필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이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회장단은 수도권 외 지역의 종교시설에 내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무리하다며 2단계로 하향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1.1.8 [사진=한교총 제공]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들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의 예배방식 개선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8일 대표회장인 소강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상임회장인 신정호 예장 통합 총회장이 전날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정세균 총리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교총 측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인 지역에서 종교시설만 2.5단계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라며 거리두기 단계와 동일한 2단계 적용을 요청했다.

또한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비대면 예배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일 낮 예배에 한해 '제한적 대면 예배'를 허용해달라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설 규모와 관계없이 20명 이내로 예배당 입장 인원을 제한한 현행 방역지침을 시설 규모에 맞게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 예배당 좌석 200석을 기준으로 200석 이상일 경우 전체 좌석의 10%, 그 미만은 20명 이내로 입장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들은 "장기간 대면 예배를 막고 있는 상황은 더 지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 방침을 거부하는 교회들에 주로 확진 확산이 발생하고 있고 반대 교회도 늘고 있다. 행정소송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교총 대표회장들이 지난 7일 정 총리와 만났다. [사진=한교총 제공]

이들은 최근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위 해제된 충북 옥천의 소방관 사건을 거론하며 "실제로 정부안에 교회 출석 제한 조치 지시사항이 있는가"라며 "기독교인 혹은 교회 출석 이유로 처벌받는 것은 용납 불가"라고 힘줘 말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상가 내부를 임대해 사용하는 교회에 대해 교단과 교회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역시 지원을 요청했다.

정세균 총리는 의견을 청취한 뒤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다시 의논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한교총은 전했다. 이번 만남은 한교총 대표회장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한교총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났네요.. 이유는 교회 대면 예배를 허락해 달라는 것과.. 2단계가 적용된 지역에선 자신들도 2단계 조치가 적용되게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참고링크 : 한교총 대표 총리실 방문 교회 입장 전달(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와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 상임회장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1월 7일 오후 정세균 총리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의논하고, 정리된 문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인 지역에서 종교시설만 2.5단계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임을 지적하고, 지역의 경우 2단계 적용을 요청했다.

현행 2.5단계에서 비대면 예배로 전환되면서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교회들이 늘어나는 상황은 방역을 위해 유리하지 않으므로, 주일 낮에 드리는 예배에 한해서라도 제한적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공무원이나 공공근로자들이 교회 출석을 이유로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점과 상가 임대교회들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정부가 매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 어려웠으나 현재는 초긴장 상황에서 대응하면서, 병실 확보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재생산 지수에서도 낮게 나타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고,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다시 의논해보겠다.”고 방문해 주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번 총리실 방문은 한교총 대표회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7일 오후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
한교총은 방역당국과 실무대화를 통해 종교시설에 대하여 대면예배가 지켜지도록 하는 방향에서 적정한 수준의 지침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 확진자 관련 뉴스가 나왔는데...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뉴스가 나온적이 있었죠..


참고뉴스 : 재롱잔치 숨기고 "신도 아냐" 거짓말..수지산성교회 확진자 160명

 

수지산교회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했다', '확진자는 신도가 아니다' 등의 거짓말을 했을 뿐 아니라 교인 명단도 거짓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회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에 이어 지난 1일 확진된 교회 목회자는 역학조사관에게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조사결과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 진행한 재롱잔치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긴 것. 방역당국은 집합금지 위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교회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면서 재롱잔치가 진행됐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사실을 파악했다.

교회가 제출한 교인 명단도 대폭 축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교회는 확진자 발생 직후 방역당국이 교인 명단을 요구하자 1000명 가량 되는 신도와 교회 관계자 가운데 140명의 명단만 제출했다.

명단 제출 이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자 방역당국은 추가 명단 제출을 요구했고 교회는 778명의 명단을 추가로 내놨다.

이 교회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교회와 관련된 사실을 방역당국에 알리지 않았고 확진자 가운데 신도라는 사실을 부인했다가 신도로 확인된 경우도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수지산성교회측의 계속된 거짓말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지산성교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교회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이럴진대 한교총은 정 총리를 찾아와 2단계 지역에서의 2단계 적용과 제한된 대면예배를 허락해 달라 요구하였습니다..

 

상가건물에 임대해서 운영하는 교회를 지원해 달라 요구하였습니다.

 

이 뉴스를 본 이들은 대부분 비판합니다.. 교회발 확진자 발생이 꾸준히 나오고.. 일부에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거짓을 말하거나 비협조적인 사례가 간간히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세금도 안내는 이들이 지원을 요구한다 비판하기도 하네요..

 

이들이 대면예배를 요구하는 이유.. 헌금 때문일 겁니다.. 대형교회는 자산이 많기에 대면예배를 하지 않아도 온라인 예배등을 하며 온라인 송금등을 받고 유지할 수 있겠으나.. 영세 교회는 그게 힘들겠죠.. 거기다 일부 교회는 임대료등을 내야 할테고요..

 

온라인 예배는 정부도 이미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뉴스 : 정부, 작은교회 온라인예배 지원한다

 

그럼에도 이들의 행보에 대해 곱게 보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주장하네요.. 자금많은 대형교회들이 이런 영세 교회들을 지원할 생각은 하고 있는건지 말이죠.. 그럼 영세 교회에 대한 지원에 대해선 상당히 해결되겠죠..

 

대형교회의 수익금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대형교회의 담임목사직을 세습하려다 논란이 된 사례도 꽤 있었죠..

 

그런 대형교회들이.. 같은 신을 모시는 다른 교회들을 돕는 모습이 왜 보이지 않는건지 의문입니다..

 

아직도 교회발 확진자 발생이 나오고 있음에도 대면예배를 허가해 달라 정부에 요구하고.. 영세 교회에 대해 정부가 지원해 달라 요구하고..

 

그러면서 정작 자기들끼리는 서로 돕는 모습은 언론사에 보도가 되고 있나 싶네요..

 

자신들이 걷는 헌금... 자신들만 써야 하는 것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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