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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버스기사 마구 때린 20대 여성.."술 취해 기억 안 나"

by 체커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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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스에 탄 20대 여성이 발길질을 시작합니다. 요금을 내라고 찾아온 60대 버스 기사를 때린 겁니다. 그 뒤에도 운전석까지 쫓아와 손찌검을 합니다. 말리는 승객도 때리고 또 경찰이 와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는데, 이 영상 잘 보고 기억해 내길 바랍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앞에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버스가 멈춰선 뒤 다시 출발하려 하자 앞문에 매달립니다.

버스는 이미 정류장을 떠나 이곳 정지선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에 오르지 못한 이 여성이 출발하지 못하게 버스 앞을 막아섰습니다.

사고가 날까 봐 이 여성을 태웠지만, 요금도 내지 않고 자리에 가서 앉습니다.

기사가 요금 내라고 하자 갑자기 발길질을 시작합니다.

[폭행당한 버스기사 : 낭심을 3~4대 발로 걷어차고 허벅지를 무자비하게 때리더라고요.]

싸움이 커질까 기사가 자리에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운전석까지 찾아와서 다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운전대를 마구 돌리고 머리를 쉴 새 없이 때립니다.

말리는 승객에게도 손찌검이 날아듭니다.

폭행은 경찰이 출동해 옆에 있는데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폭행당한 버스기사 : 이런 사람이 몇몇 있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처음 당해 보니까 어벙벙하다고 할까? 정신이 없어요.]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술에 취해 기억나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전북 전주에서도 마스크를 써달라는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을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내당동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정류장에서 출발한 버스가 신호대기중 여성이 버스를 막아 가지도 못하게 막았고.. 요금도 내지 않고 탑승했으며..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말리는 승객도 손찌검을 하는등.. 범죄를 저질렀는데..

 

정작 여성은 경찰에게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장했습니다..

 

뭐 검찰이 기소를 할까 싶지만 심신미약으로 제대로 처벌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폭행을 당한 버스기사와 승객은 이 여성에게 민사를 걸어 피해보상을 받길 바랍니다..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주장하면 약한 처벌을 받는 일이 없어지도록.. 주취가 심신미약 인정이 되는 항목을 없애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버스는 원래 정류장에서 출발을 하면 정류장 이외 지역에서 승객을 태우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거기다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를 폭행했으니 특수폭행죄가 적용될 터이고.. 요금도 내지 않고 탑승했으니 여러 죄목 다 적용해서 처벌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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