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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승용차 덮친 철판 '날벼락'..운전자 '구사일생'

by 체커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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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대형 철판이 떨어져서 그대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차량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히 부서 졌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구사 일생으로 큰 화를 면 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

승용차 한 대가 굽은 도로로 접어드는 순간, 갑자기 튕겨져 나갑니다.

반대편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트레일러에서 거대한 철판이 떨어져 승용차를 덮친 겁니다.

수십 미터를 미끄러져 내려온 철판은 도로 옆 가로수는 물론 전봇대까지 두동강 냈습니다.

[김유성/최초 목격자] "그 뒤에 짐이, 실려있는 철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끈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철판이) 떨어져 나가버렸어요. 5초만 더 빨리 갔으면 저는 죽었다고 봐야죠."

떨어진 철판에 처참히 구겨져버린 차량.

여성 운전자는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운전석에 끼인 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안간힘을 씁니다.

[구조대원] "(차 안에) 혼자 타고 계셨어요?" (네. 혼자입니다.)

사고가 벌어진 이곳은 내리막에 좁은 굽은길이어서 평소에도 사고 위험지역으로 주의가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사고 직후에도 비슷한 트레일러들이 철판을 싣고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사고가 난 도로의 안전 속도는 시속 30km.

트레일러가 달리던 도로에는 속도를 줄이라는 붉은색 요철도 설치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 위쪽에서 내려오던 트레일러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채 굽은 길을 돌았고, 원심력 때문에 실려있던 철판이 쏟아져 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승용차 운전자는 큰 외상은 없지만, 큰 정신적 충격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를 지키지 않은 60대 트레일러 운전자를 곧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울산) / 화면제공 : 시청자 김유성)


 

큰일날 뻔 했네요.. 사망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울산에서 철판을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가 커브길에서 철판을 묶은 사슬이 끊어지면서 쏟아져 바로 옆..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구사일생으로 큰 외상 없이 구출되었지만... 앞으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을까 싶네요..

 

목격자는 철판을 묶는 끈이 풀렸다고 언급했지만.. 사슬로 고정된 철판이 커브길을 돌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사슬이 끊어진 것이라 보여집니다.. 이미 그 도로를 지나가는.. 철판을 싣고 달리는 트레일러들을 보면 어떻게 결박되어 있는지 알 수 있죠..

 

아마 사슬이 견딜 수 있는 무게가 따로 있을 겁니다.. 해당 트레일러는 과속에 커브길을 돌면서 발생한 원심력에.. 철판이 많이 싣고 있어 사슬에 작용되는 무게가 상당했을 터.. 끊어질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더욱이 내리막길이었으니..

대책이 필요한데.. 앞으로도 비슷한 방식으로 철판을 싣고 달릴게 뻔할 터.. 다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려면 결국 트레일러에 싣는 철판의 개수를 줄여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철판을 결박하는 사슬의 갯수를 더 늘려야 하겠죠..

 

무엇보다 철판을 만들고 싣는 공장과 트레일러 기사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철판을 트레일러에 실을 때.. 결박을 제대로 하고.. 속도를 좀 줄이고 운전하는 것만이 이런 사고의 재발생을 줄일 수 있으리라 봅니다...만 아마도 기사들은 많은 양을 한번에 옮기는 건수가 많아야 수익이 많을테니..과적과 과속을 줄이진 않을 것 같아 걱정이군요..

 

하다못해 승용차만 다니는.. 혹은 화물차만 다니는 전용도로가 필요할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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