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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화이자 맞고 걸어서 집에 온 어머니..두통·가슴 통증 호소하다 2시간 뒤 숨져"

by 체커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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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린 90세 조모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입구로 들어섭니다.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입니다. 아들과 함께 백신 접종센터로 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낮 12시 35분쯤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았고, 15분 정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 겁니다.

할머니 딸의 증언에 따르면 누우시겠냐는 구급대원의 말에 괜찮다며 앉아있었고,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졌고, 심정지가 왔다고 합니다. 병원으로 옮기기 전에 이미 그 자리에서 곧바로 숨을 거뒀다는 겁니다.


그 시각이 오후 2시 30분쯤으로, 백신을 맞은 지 약 2시간이 지났을 때입니다. 유가족들은 할머니가 90세 고령이긴 했지만 심각한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딸은 "너무 정정하시고, 지금도 혼자서 산에 다닐 정도"라고 했는데요. "혈압이 조금 있어서 3년 전부터 혈압약을 반 알 정도 드렸고, 백신 접종 당일 문진에서도 이 사실을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멀쩡히 걸어 온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가족들은 취재진에게 앞서 보신 것처럼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제공했는데요. 가족들은 백신을 맞은 것 외에 할머니가 평소와 다른 점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곧바로 질병관리청 콜센터인 1339로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사망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당장 확인할 수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콜센터 직원과 나는 대화입니다.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
(이상반응) 신고 자체는 검안한 의사나 검안한 의사가 할 수 있어요. 그 게 이상반응과 관련이 있다 진단, 검안한 의사 선생님이 하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떤 의사가 검안을 했는지는.

[아들]
어떻게 해야 합니까?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
돌아가셨다고 해서 다 그렇게 (역학조사를) 하는 건 아니고요. 일단 신고가 들어와야 되는 상황이라서요.

[아들]
신고는 처음부터 제가 1339로 하면 안 되고, 다른 데로 했어야 되는 건가요?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
진단한 의사나 검안한 의사가 하도록 되어 있어요.

[아들]
안내지에 없어요. (저희는) 1339밖에 모르고...

그러나 할머니는 의사를 만나지 못하고 구급차 안에서 숨졌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병원에서는 최종적으로 의사가 사망선고를 내렸고 사인은 '미상'이었다는 게 유가족의 설명입니다. 백신을 접종한 보건소에도 연락했지만 콜센터와 마찬가지의 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일단 변사 상황이 발생한 만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어제 부검이 진행되었는데요. 정확한 사인 등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은 부검이 끝난 후 곧바로 장례 절차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할머니의 사망이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에 의료진이 백신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유가족에 따르면 결국 할머니가 숨진 지 닷새만인 내일쯤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사망선고를 했던 병원에서 이상반응으로 신고를 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상반응이 접수가 되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중증 이상 반응 신청에 대해선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판단합니다. 어제 피해조사반이 지난주 금요일 진행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사망 사례의 경우 11건이었는데, 평균 연령은 82세(범위 68~92세)였습니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후 사망까지 평균 기간은 4.3일이었습니다. 최소 0.6일, 백신 접종 후 약 14시간이 지나서부터 13.2일까지였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조모 할머니의 경우 2시간 뒤 숨졌다는 점에서 평균보다는 빠른 시간이긴 합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인 김중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 간 연관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피해조사반은 해당 사례들이 모두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선행원인(폐렴, 심근경색, 폐쇄성 폐질환, 패혈증 등)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조사반이 심의한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사망 54건, 중증 45건 등 총 99건입니다. 사망 54건 가운데 52건은 접종과 명확하게 관련이 없거나 인정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고, 2건은 판정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중증 의심 사례 45건 가운데 42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1건은 판정이 보류됐습니다.

결국, 현재까지 사망을 포함한 중증 이상 이상반응 99건을 심의한 가운데,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건뿐입니다.


코로나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90세 할머니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여 가족들이 119를 불렀고.. 일단 괜찮냐는 119 구급대원의 말에 괜찮다며 앉아 있다 갑작스런 심정지가 왔고..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된 할머니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15분 정도 이상증세 여부를 확인했고 별 문제가 없어 집으로 돌아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을 했음에도 병원에선 사망원인에 대해 미상이라 적었다고 합니다..

 

결국 화이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죠..

 

이런 내용을 같은 제목의 네이버 댓글에 유족이라 밝힌 이가 쓴 댓글 내용입니다.

 

관련링크 : 관련 네이버 기사에 달린 유족이라 밝힌 이가 쓴 댓글..

방역당국으로선.. 화이자백신에 의한 사망인지 여부에 대해 인과관계를 따지기 위해 조사를 하리라 봅니다.. 다만 이런 인과관계를 밝히는게 쉽지 않은 것이라 보이죠..특히 환자나 유족측이 이걸 밝히는건 거의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더욱이 한국에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고 사망한 사례중.. 인정된 사례는 별로 없습니다..

 

이번 사례도 그런.. 인정되지 않은.. 그저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라 결론이 내려지는거 아닐까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사실 부작용은 예상된 부분입니다.. 화이자나.. 모더나나.. 코로나 백신을 만든 제약회사에선 각 국가에 대해 부작용등에 대한 면책특혜를 달라 요구했었다는 뉴스는 이전에 보도가 되었었죠... 백신이 다른 백신 개발과는 다르게 신속하게 만들어졌고 임상실험도 대부분 3차 임상정도만 하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부작용이 아예 안나올리 없다는 건 누구나 예상된 사항이었습니다.. 하다못해 독감백신도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도 있었으니..

 

이런 사례들이 백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전체 접종자 수를 생각할 때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100%라 볼 수 있겠죠..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미 알려진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시..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단 치료부터 하거나 보상을 한 뒤에 인과성을 따지는.. 융통성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백신에 대한 거부감과 반발은 지금보다는 적었을 것입니다.

 

어차피..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보다.. 백신을 접종받으면서 얻는 이득이 더 크기에 백신을 접종받는게 맞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기에 좀 더 융통성을 가지고 국민들이 백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군요..

 

개인적 생각으로.. 한국의 코로나 방역대처가 여러 국가와 비교할때 잘한 축에 속하기에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감염자가 폭증하여 하루에도 몇만명씩 감염자가 나오는... 그래서 치료할 병동이 모자라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최악의 사태였다면.. 이런 백신 부작용에 대해 그다지 반감을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죽으나.. 백신 부작용으로 죽으나.. 똑같으니.. 차라리 백신맞고 살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 백신을 빨리 접종받으려 했을테고.. 이는 미국과 유럽이 그리 행동하여 결국 많은 이들이 백신접종을 받은 결과로 돌아온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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