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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한국 프로게이머, '중국의 개' 발언으로 경기 거부당했다가

by 체커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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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리자드사 주관 오버워치 리그 참가하는 서울 다이너스티 박종렬 선수의 대만 관련 발언이 알려지자 중국 4개팀 경기 거부했다가 입장 철회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박종렬 선수

오버워치 리그의 중국팀이 한국 선수의 대만과 홍콩 관련 발언을 문제삼아 경기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입장을 철회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새별비’ 박종렬 선수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은 홍콩이나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이란 발언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은 블리자드 사가 주관하는 오버워치의 최상급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의 주요 시장이다.

박 선수의 이러한 발언이 알려진 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청두 헌터스, 광저우 차지, 항저우 스파크, 상하이 드래곤스 등 중국 오버워치 구단은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또 그가 참여하는 경기는 보이콧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콩과 대만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의 애국주의가 국제 게임 대회에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9년에도 블리자드사는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홍콩 출신 선수의 출전을 중단시킨 바 있다.

박 선수는 트위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한국어로 “대만을 대만이라고 못 한다. 대만과 홍콩은 다른 나라가 아니다”라며 “대만과 홍콩이라는 단어는 못 쓴다. 그게 아마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서…애초에 대만과 홍콩이란 나라는 인정 안한다. 대만과 홍콩 얘기했다가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중국이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한다. 매니저가 중국의 돈을 받고 싶으면 ‘중국의 개’가 되라고 했다. 중국말도 열심히 배워 중국말로 ‘구독 감사합니다’도 할 수 있다”란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

박 선수의 이와 같은 발언은 트위치와 비슷한 중국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도유’에서 대만과 홍콩을 언급했다가 곤란을 겪은 경험을 설명하다 나온 것이었다.

지난달 14일 박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어와 한국어 손글씨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박 선수는 “개인 스트리밍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자 펜을 들었다”면서 “중국 플랫폼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한 후 제 나름대로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서 중국팬 분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또 “순간적으로 내뱉은 말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고 순간적이었다는 말로 용서받기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중국의 오버워치 구단은 박 선수의 사과 2주 뒤에 보이콧을 발표했는데, 청두 헌터스의 매너저는 “홍콩과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존중하는 한국 친구들이 많다”면서 “‘새별비’ 박 선수의 관점이 틀렸다고 가르쳐줄 수 없고 그와 함께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박 선수와의 경기를 거부했던 네 곳의 중국 구단들은 스포츠맨쉽과 세계 팬들을 존중해 경기 참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중국의 오버워치 구단에서 경기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게이머는 박종렬 선수입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트위치에서 한 발언으로..

 

“대만을 대만이라고 못 한다. 대만과 홍콩은 다른 나라가 아니다”

“대만과 홍콩이라는 단어는 못 쓴다. 그게 아마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서…애초에 대만과 홍콩이란 나라는 인정 안한다. 대만과 홍콩 얘기했다가 혼났다”

“애초에 중국이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한다. 매니저가 중국의 돈을 받고 싶으면 ‘중국의 개’가 되라고 했다. 중국말도 열심히 배워 중국말로 ‘구독 감사합니다’도 할 수 있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발언이 뭐가 문제이길래 박선수에 대해 경기거부를 하는등 반발을 할까요?

 

내용으로 볼때는.. 오히려 박선수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대만을 인정하는 많은 이들은 오히려 반발할 수도 있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중국에서 반발을 했습니다.. 중국의 개.. 라는 발언 때문에..

 

그런데 그 발언.. 매니저가 한 발언이라고 박선수가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아마도 그 매니저.. 중국인 아닐까 싶군요.. 발언 자체가 문제라면 그 발언을 한 매니저를 비난해야지 했다고 알린 박종렬 선수가 직접 말한것마냥 왜곡해서 왜 비난할까 의문이 드네요..

 

혹시 도둑이 제발저리듯이 중국이 뜨끔해서 발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단어와 문장 몇가지만 끄집어내 비난하는거 아닐까 싶군요.. 왠지 중국이 옹졸한것처럼 보이네요.. 팩트폭행이 꽤 아프나 봅니다.

 

요새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대만에 대해 하나의 중국 운운하며 우기고 있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조선족 운운하며 자신들의 소수민족 문화라 주장하는듯의 뻔뻔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죠.. 이번엔 한국 프로게이머의 발언인데.. 정확히는 프로게이머의 매니저의 발언을 게이머가 한 발언으로 바꿔서 압박하여 결국 사과문까지 받아내네요..

 

이정도로 볼때.. 중국은 역시 중국이구나 싶군요.. 이런 중국을 상대로 버티는 대만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빨리 티벳이 독립을 해야 할텐데..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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