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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20대에 아스트라제네카 놔주고, 접종량 들쭉날쭉

by 체커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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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곳곳의 접종기관에서 100차례 넘게 백신 오접종이 있던 것도 확인됐습니다. 대상자에게 지침과 다른 백신을 놓거나 용량을 잘못 접종한 경우인데, 정부는 이런 실수에 따른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방위 3년 차인 30대 A 씨는 얀센 백신을 예약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AZ 백신 맞은 얀센 예약자 : (접종 후에) 기다리고 있는데 급하게 저를 찾더라고요.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이 됐다고… (문진표) 좌측 상단에 크게 얀센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어떻게 이걸 실수를 할 수가 있나.]

병원 측은 환자 분류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백신 오접종 병원 관계자 : 갑자기 환자 분들이 확 몰려서요. 저희 쪽 실수로 그렇게 되셨어요. 보건소에 신고했고요. (직원들) 재발 방지 교육 다 시켰고요.]

방역당국이 오늘(14일) 밝힌 백신 오접종 사례는 105건입니다.

접종 대상자가 아닌 3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힌 경우가 제일 많았고, 정해진 지침보다 2차 접종을 일찍 한 경우, 그리고 용량을 적게 또는 많이 접종한 경우만 포함됐습니다.

A 씨처럼 예약된 백신과 다른 종류를 맞은 사례 등 아직 신고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AZ 백신 맞은 얀센 예약자 : 보건소에 전화를 해서 들었을 때도, 직접 방문을 해서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좀 많이 들었고요.]

질병관리청은 오접종 방지를 위해 접종 단계별 확인 작업을 강화하고 재발할 경우 위탁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오접종으로 이상반응이 생기면 의료기관에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국가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체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충분한 준비 시간 없이 접종 업무를 맡긴 것도 오접종의 한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CG : 장성범, VJ : 신소영) 


오접종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약한 백신 종류와 실제 접종한 백신종류가 다른 접종사례부터.. 접종량을 달리 하거나.. 심지어는 식염수를 접종한 사례도 나왔죠..

 

이렇게 되니... 방역당국은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면.. 해당 시설과의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이상반응이 생기면 의료기관에 책임을 묻겠다 밝혔습니다. 의료법 위반으로 말이죠.. 처벌 강도에 따라선 의사면허가 박탈될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까지 되니... 혹시 그동안 있었던 접종 후 사망사례가 이런 것 때문 아닌가 의문까지 들려고 하네요..

 

어찌되었든... 오접종사례가 나오면 위탁해지.. 오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시 책임을 묻는다 합니다.. 오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아마도 오접종이 확인된 뒤.. 접종자의 정기적 이상반응 확인시 발견되면 그리 확정하는 것이겠죠..

 

오접종의 경우 각 위탁업체에 지급된 백신 보급량과.. 접종자 수.. 그리고 백신 재고량을 따져 제대로 투여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겁니다.

 

이후.. 오접종으로 인한 책임을 묻고.. 위탁계약도 해지한다 하니.. 혹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병원이나 의원들이 앞으론 위탁업무 모집에 나서지 않고 기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러진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접종 건수당 방역당국으로부터 받는 금액.. 그리고 접종 후 해열진통제 처방전 발급을 통한 수익.. 그리고 의원 및 병원 광고를 생각하면.. 그 수익을 모두 포기할까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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